신기한 똥 도감 신기한 도감
나카노 히로미 지음, 김창원 옮김, 후쿠다 도요후미 사진, 한영식 감수 / 진선아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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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똥 도감 / 나카노 히로미 글 / 후쿠다 도요후미 그림 / 김창원 역 / 한영식 감수 / 진선아이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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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뿌직, 뿌직, 뿌직!' 스멀스멀 냄새가 올라오는 그 똥?

표지 속의 동물들이 엉거주춤 앉아 있거나, 엉덩이를 내밀고 있네요.

아~ 지금은 똥을 관찰하는 시간이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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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지독한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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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너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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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쑥쑥, 똥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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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의 일생?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똥 이야기는 무조건 재미있어요.

하지만 똥을 직접 관찰해 볼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첫 느낌이 지저분하고 나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똥의 색깔, 냄새, 모양, 등으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지요.

 

 

똥 관련 책들은 똥의 이미지 때문인지 대부분이 사진보다는 그림 형식이 많은 것 같아요.

<신기한 똥 도감>은 전부 사진이며, 심지어 배변 활동을 하는 리얼한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어떤 장면은 몇 컷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마치 동영상을 보는 듯한 것 같아요.

엄청난 리얼리티가 느껴지는 똥 도감이었어요.

글이 재미있지만 진짜 놀라운 것은 사진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이 완성되는데 13년의 세월이 흘러갔다고 해요.

동물 사진가인 후쿠다 도요후미는 13년 동안 동물의 똥을 촬영했다고 생각하니

<신기한 똥 도감>이 출간된 사실에 그저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육지부터 바다, 양서류부터 갑각류 등 다양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모두 86종의 동물들의 각양각색의 똥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해요.

카멜레온 중에서도 같은 먹이를 먹어도 항상 딱딱한 똥을 누는 파슨 카멜레온,

나이에 따라 똥의 모양과 냄새가 달라지는 엠마 염소의 이야기들도 재미있어요.

책을 읽다 보니 뱀과 나무늘보는 일주일에 한 번 변을 본다는 공통점을 찾기도 하네요.

부록으로는 ‘신기한 똥 도감 찾아보기’에는 본문에 실리지 못한 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 똥 관련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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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똥에 있다고 / 앤디 시드 글 / 클레이 앨먼 그림 / 황보연 감수 / 대원씨아이

똥 도감 / 아라카타 히로시 감수 / 송지현 역 / 북뱅크

똥의 정체 / 사카모토 시호 글 / 다라 미미로 그림 / 이정모 감수 / 김정화 역 / 미세기

코끼리 똥 호박 / 아베 히로시 / 고향옥 역 / 웅진주니어

지구는 왜 똥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 카쓰오카 다쓰히데 / 고향옥 역 / 비룡소

세상으로 나온 똥 / 페르닐라 스탈펠트 / 이미옥 역 / 시금치

 

 


 

 

- 똥 도감이 새롭게 탄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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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진선아이에서 <똥>으로 2005년 첫 출간하여 2007년 <똥 도감>으로 출간되었어요.

2020년 2월 <신기한 똥 도감>으로 표지 디자인과 제목이 달라지면서 새롭게 탄생했어요.

본문의 내용은 같은데 글자 폰트가 조금씩 달라졌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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