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러다가!
홍하나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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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러다가! / 홍하나 / 아이앤북(I&BOOK) /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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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 속에는 까맣게 된 아이가 까마귀와 함께 있네요.

목욕을 안 해서 듣는 잔소리일까요?

그런데 뒤표지까지 전체를 펼치면 다른 동물들도 나오네요.

와~ 궁금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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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꼴이 이게 뭐야!

너,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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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형님 한다!

형님! 형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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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가서 씻지 못해!

왜 이리 굼떠!

형님! 형님! 형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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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러다가...

늘보가 형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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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늘보가, 황소가, 청개구리가 형님 좀 하면 어때?

좋기만 하구만.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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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이런 형님 안 할래!

 

 

 

 


 

 

 

 

책을 읽고

 

 

씻지 않으려고 해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는 아이.

너무 느려서 전생에 아마 나무늘보였을 것 같은 아이.

고집을 부리면 황소보다 더 고집을 부리는 아이.

자꾸만 반대로 말해서 청개구리라고 생각되는 아이.

 

 

이 아이는 어느 집에나 있는 그런 아이이지요.

우리 부모들은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지요.

저도 아이의 어린 시절에는 잔소리를 하는 부모였어요.

물론 지금도 잔소리를 하는 엄마이지요.

효과도 있어요. 역효과라는... ㅠ.ㅠ

역효과와 반응이 없는 도돌이표를 반복하다 잔소리를 반으로 줄었어요.

언젠가 잔소리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 오겠지요.

부모이기에 포기를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잖아요.

 

 

아이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면서 고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어느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스스로 달라지기는 하더라고요.

참~ 쉽지는 않아요. 교과서적인 이야기이지만 이 방법이 가장 쉽고도 어려운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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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 앞면지보다는 뒤면지가 재미있어요.

책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동물들의 발자국에서 아이의 발자국으로 변하네요.

 

 

 


 

 

 

- 홍하나 작가님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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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소시지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하며 재뽕구리와 까까를 정말로 사랑하는 이모 1호이다.

이슬반, 나래반, 누리반 친구들의 선생님이었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어 그림책으로 엮어 나가고 있다.

- 출판사 아이앤북 작가 소개 내용 -

 

 

홍하나 작가님의 첫 책인 <글자 셰이크> 좋아해서 소장 중이에요.

여섯 권의 책 중 상단의 세 권은 홍하나 작가님이 쓰고 그린 책이고, 하단의 책은 그림 작업에 참여했어요.

 

 

 


 

 

 

 

- 함께 읽는 <너, 그러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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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중에 그림책을 소개하고 싶어서 <너, 그러다가!> 가지고 가서 소개해 드렸어요.

재미있는 그림을 보며 상황에 딱 맞는 그림이라며 즐거워하시네요.

이젠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이 대부분인 저희 모임이라서 아이의 어린 시절을 잠깐 이야기했어요.

아이의 어린 시절이 그립다는 분들도 계시고 자신의 육아 노하우를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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