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강냉이 - 개정판 평화그림책 10
권정생 시,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기전에 아이들이 이해할수있게 우리나라역사의 배경설명을 해주어야했다 
지도를 보여주고 북한과 남한을 설명한뒤 
책읽기에 들어갔다 

그림도 자세히보고 모르는 단어는 설명까지 덧붙여서 읽다보니 아이들은 몇글자 안되는 짧은 책이었지만 집중하며 읽었다 아빠도 함께 그시대상황을 설명한뒤 책을 덮었는데 아이들은 다읽고 난뒤에도 그림책을 다시보여달라고 해서 또 읽었다 
색다른 여운이 있었던듯 하다 전쟁은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일어나면 안된다는 얘기를 주고 받았고 더불어 이번 남북회담에 관한 이야기까지 주고 받은 여운이 남는책이다 

아빠: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 
엄마:할아버지 어렸을때 그런일을 겪었대 얼마나 무서웠을까 
큰딸:너무 불쌍해 
작은딸: 전쟁 싫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룻밤 사계절 저학년문고 64
이금이 지음, 이고은 그림 / 사계절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가 좋아서 이책을 골랐다 

아이들은 이야기속에 또 이야기가 있다며 더 좋아했고 주인공들이 텐트속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장면에서 캠핑을 자주하는 우리에게 더 친밀한 유대감을 주었다 

이야기의 내용은 어디서 들은듯 안들은듯 한 유사한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더 집중을 잘했던것같다 

원래는 한챕터씩 읽으려고 했으나 둘째날부터는 이야기가 재미가 있었는지 더더 읽어달라고 졸라대는통에 남편과 나는 목이터져라 이야기를 읽어나갔다 

이야기를 읽으며 왜주인공만 용궁에 갈수있었을까..하는 생각이들어 몇번이나 책을 들추어봤다 
글고 뒤이어나오는 반전에 아이들은 더욱 재미있어했고 색다른 내용이 나오는거아냐 하며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책이었다 내용이 많이 어렵진 않아서 3일만에 다읽은 즐거운 책이었다 

*가족감상평 
아빠:이책 읽으니 같이 낚시가고싶다 
나:내가 작가라면 어떻게 썼을까 상상하는 재미가 좀 있네^^ 
큰딸:(어부와 아내)책이 생각나요 
작은딸:나도 소원빌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가방 토끼 사계절 저학년문고 65
박주혜 지음, 정문주 그림 / 사계절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앙증맞은 토끼가 가방속에 있는 그림으로...
벌써 우리집에 도착하자마자, 이책은 인기책이 되었다.

서로 먼저 읽겠다고 난리여서 오늘밤 엄마, 아빠랑 같이 읽자고 설득하며 읽는 최초의 책이었다.

봄이가 밤이를 학교에 데려가는 내내, 우리아이들은 언제 이 사실이 들킬까 조마조마해 하며 책을 읽었던것 같다.
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한테 들킬껄 ..이라며 겁을 주었고 아이들은 아니라며 급기야 내기까지 하자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신들이 질까 싶어서 내기를 하지 않았고 이책을 다 읽고 나서야 내기를 할껄 하며 후회했다.

무엇보다 뻔한 결말이 아니라서 좋았고

책을 읽는 내내 이것이 하루안에 일어난 스토리라는 사실에 하루의 일에 대해서도 이렇게나 자세하게 쓸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주의집중하며 읽다가, 가장 재밌어 했던 부분은 동구가 선생님께 들키지 않으려고 종이봉투를 뒤집어 씌웠을때 부터였다.
뭐가 그리 흥미진진한지, 원래는 하루에 한챕터씩만 읽었는데, 그 사건이 너무 재미있다며 하루에 2챕터씩 읽어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했다.

토끼라는 소재가 아이들에게는 흥미와 관심을 더욱 유발하고 끝가지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음으로 인해서 책속의 아이들과 책을 읽는 우리집의 아이들이 같은편이 되었다는 느낌마저 들었으리라...

책을 읽은 마지막에는 본의 아니게 아빠와 딸이 토론까지 벌였다. 선생님이 진짜 몰랐을까를 가지고 말이다. 아빠는 몰랐다에 한표, 큰딸은 알았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을 생각해서 모른척 했을거라는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

단순한 아이들의 이야기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우리가족에겐, 고마운 느낌마저 주는 따뜻한 책이었던것 같다. 한가지 단점은 자꾸만 이책을 읽고 아이들이 토끼를 키우자고 졸라댄다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 부부는 토끼를 아파트에서 키우지 못하는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 찾고 또 설득하고 있다.

아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이해한것 같습니다.
엄마: 사실, 저도 조금은 토끼가 키우고 싶어졌어요
큰딸:토끼가 네잎클로버를 좋아한다는걸 알았어요
작은딸:토끼 키우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사계절 동시집 14
정연철 지음, 김고은 그림 / 사계절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책은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동시집이라서 그랬을까요?

사실, 우리가족에게는 첫 동시집이긴 했습니다.
제목을 보고는 당연히 해떴다는 애기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고요

아이들도 듣다가 웃기다며 다들 더집중해 주었네요.

깨진날은 동시를 읽다가 우리부부도 그런적이 없나 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되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했고요
그리고 동시의 잔상이 오래 남으라고 1부씩 나눠가며 읽어보았어요
그랬더니 더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맛있는 밤은 아이들 덕분에 저희 부부가 제대로 이해했던것 같아요
저희는 어른의 시각으로 그냥 밤에바나나와 만두가 먹고싶은가?
그랬는데 아이들이 아니야..라고하면서 밤하늘의 달이 그렇다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의 별사탕은 무엇인지 퀴즈를 내기도 했구요

그래서 동시집은 어른과 아이가 같이 읽으면 더좋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비의 방학이 두렵다를 읽어보며
다른 사물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어요
무조건 방학이라면 좋을줄 알았는데
식물의 입장이되어생각해 보게 되어서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조금있긴했는데
그건 두구두고 책장에 놔두면서
한번씩 꺼내읽고 조금씩 설명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소장해두고 싶은 책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빠:오랜만에 읽어본 동시가 나를 조금 웃음짓게 하네
엄마:동시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껴보는 시간이었어
1학년딸:그냥 이야기책이 더좋은것 같은데 중간에 웃긴건 좀 괜찮았어
유치원생딸:재미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 내 이름은 엘라 2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그림책 위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밥이 많은 책을 읽는다 두꺼운 책의 크기에 놀랐지만 
이내 등장인물을 살펴보며 상상의 나래를 살펴본다 담임선생님은 남자고, 주인공은 여자네로 시작해서 책을 읽기시작했다 

아직 책을 능숙히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라서 엄마인 내가 읽어주어야했다 아빠도 듣기만할뿐.. 

20분쯤 읽었을까? 슬슬 목이아파지면서 책을덮었다 1권을 읽지 못해서그런지 산발적으로 나오는등장인물에 조금 당황하며 책을 덮었다 

그다음날 다시 책읽기에도전했다 다행히 아이들은 집중을잘해주었다 알아듣는진 몰라도 난줄기차게 열심히책을 읽었다 아빠랑둘이서 번갈아가며..아이들이 잘 이해했나싶기도하고 나도스토리가 알아갈때쯤 1장이 거의 끝나면서 반전이 나왔다 와....우리가족은 서로를 쳐다보며 깜짝놀랐다 페카의 엄마가 교장선생님이라니... 

그리고는 그다음날 또 책을 읽었는데 어제의 반전덕분인지 아이들이 집중을 훨씬잘했다 난 티나가 좋아 엘라가 좋아 하면서 등장인물을 고르기도하고^^ 

그반전의 힘으로 책한권을 일주일동안 잘 읽은것같다 의외로 주인공은 엘라만은 아니었던것같다 등장인물 모두다 라고 할수있고 그모두가 합쳐져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가 되는것같았다 1권도 읽고싶은 생각이 들며 책읽기를 마쳤다 

아빠: 아이들이 전부 좀웃기고 엉뚱하네 
엄마:옛날 생각이나네 학교다닐땐 나도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했던것같애 
첫째딸: 교장선생님이랑 담임선생님이 싸우는게 재미있었어요 
둘째딸:람보가 나올때부터 재밌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