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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넘어가 ㅣ 창비아동문고 337
강인송 지음, 오묘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평점 :
일곱 편의 단편동화를 담은 책.
1. 굴러가, 사랑!
균형이 맞지 않는 책상을 갖게 된 전학생 서현이. 균형이 맞지 않아 흔들리는 책상에서 떨어진 물건들을 가장 먼저 주워 주는 고주호.
고주호가 그냥 뭘 좀 잘 줍는 애인지, 날 보고 있었던 건지 고주호의 속마음이 궁금한 서현이의 이야기.
2. 오히려 좋아
동네 공원이나 호수를 벗어나 처음으로 셋이 여의도 한강 공원을 가기로 한 미미, 다연, 지훈이의 이야기.
3. 너에게 넘어가
팔씨름 대회 결승전. 팔씨름 대회 결승에 진출한 강미나와 진우태이야기.
최초 여자 우승자가 될 것인지, 진우태를 울리지 않을 것인지 고민하는 강미나.
4. 지유들
한 반에 모인 최지유, 강지유, 곽지유. 3명의 지유이야기.
선생님은 세 명의 지유를 단발 지유, 안경 지유, 점 지유라고 부르자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지키고 싶은 지유들이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이야기.
5. 기선을 제압하려거든
시골에서 도시로 전학을 오게 된 강주이이야기.
주이는 도시 아이들을에게 무시 당하거나 기죽지 않기 위해 기선 제압 계획을 세우고 전학 첫 날을 맞이하게 된다.
6. 마음이 뻥!
배탈이 자주나는 래희. 학교에서 볼일을 보고 변기 레버를 눌렀으나 변기가 막혀 물이 넘치게 된다. 온 천지 똥물바다가 펼쳐지고 화장실로부터 도망쳐 집으로 온 래희의 이야기.
집에 와있던 이모에게 들키게 된다. 이모는 래희에게 두 가지의 선택지를 준다. 이대로 그냥 넘어 갈지, 해결하러 갈지.
7. 사랑은 소울을 타고
수업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은 벌로 춤을 추는 반 아이들. 아이돌의 노래에 신이 난 아이들과 달리 아이돌의 노래가 시시하고 재미없는 민.
오래된 발라드 가수 ‘소울’의 노래를 좋아하는 김민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