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사무소 야호입니다 큰곰자리 79
난별 지음, 이주미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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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려주는 책.


아파트 건설로 인해 울창한 숲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시장님을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람들과 야호는 호앙산에 아파트 건설을 허가를 멈춰달라고 외친다.

동물 친구들에게 숲을 지킬 테니 꼭 다시 돌아오라고 약속한 호랑이 야호는 호앙산을 지킬 방법을 찾아 나선다.
호앙산을 지킬 방법을 찾아 나선 야호는 '명탐정 커난 사무소'를 찾게 되고, 힌트를 얻어 호앙산 입구에 '오케이 사무소'를 차리게 된다.

오케이 사무소를 찾은 손님들에게 일을 도와줄 테니 호앙산에 나무 한 그루만 심어 달라고 부탁하고, 어른들의 일을 돕는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맡은 일은 다 해내지 못한다.
야호는 어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 반면, 아이들에게는 도움 큰 도움이 되었다.

야호가 준 선물 덕분에 아이들은 환해지고, 어른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모이게 된다.
결국 시장님도 호앙산을 확인하러 함께 가게 되고, 울창한 숲을 잃어버린 호앙산을 보자 시장님은 사람들에게 사과하게 된다.
그 후 시장님은 호앙산 아파트는 짓지 않고, 망가진 호앙산을 되돌리겠다고 약속을 하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마지막에 찾아온 머리가 희끗희끗한 여자 손님은 어떤 사연으로 오케이 사무소를 찾게 되었을까?
'오케이 사무소 야호입니다' 2탄도 기대해도 되는 걸까?


‘조금 어렵겠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 P41

"시장님은 어른이잖아요. 답은 스스로 찾으세요. 그래야 오래오래 기억한대요. 우리 아빠가 그랬어요. 그러니까 생각해 보세요!" - P72

"저는 호앙산을 봤거든요. 우리 할머니가 그랬어요. 생각은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래요. 눈과 귀, 코와 입, 팔과 다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대요. 그래야 좋은 답을 찾을 수 있다고요."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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