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내 인생 반올림 60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조현실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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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강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주인공 벵자멩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벵자멩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요리사가 되는 꿈이 있다.

먹는 것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벵자멩은 같은 반 친구인 클레르라는 여자아이를 사랑하게 된다. 찾아온 사랑때문에 다이어트 결심한 벵자멩은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게 된다. 벵자멩의 다이어트와 사랑을 같이 응원하며 읽게 되는 책이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행복한 줄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살아 왔던 어린 시절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괴로운 일이었다. - P121

"전적으로 동감한다. 네 얘긴 모두 지극히 옳아. 또 네 생각을 그렇게 뚜렷이 나타낼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구나. 내가 덧붙이고 싶은 단 한 마디는 이거야. 너도 미래가 있다는 데 동의를 한 이상은, 현재의 네 문제들이 아무리 현실이라 하더라도, 미래를 망치도록 놔두진 말아야 한다는 거지."
- P135

의사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을 빼는 유일한 비결은 바로 사랑을 하는 건데 말이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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