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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UX 기획 -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와 서비스 기획을 위한 혁신적 프레임워크
후지이 야스후미 외 지음, 김영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2월
평점 :
UI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UX는 사용자 경험의 줄임말로 그렇게 까지 친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도서 전략적 UX 기획은 특정 프로그램의 UX라기 보다는 업무나 협력 등 전반적인 전략 기획형 UX를 다룬 책입니다. 실제로 저자인 bebit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가보면 그런 부분이 간략히 설명되어 있고, 홈페이지도 꽤 특이하면서 스타일리쉬 합니다. 앞으로 전반적인 생활 곳곳에 디지털 시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염두해둔 전략적 UX 기획입니다. 창업이나 소규모 팀 작업에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이 있어야 더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UX 기획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특히 고심했던 bebit의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목차는 총 7부로 서비스 개선, 디자인 및 마케팅,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심리, 서비스 개선, 라이프 개선, 기업과 고객 등 기획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의문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계획이나 과정들을 다양한 그림들로 표현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실제로 bebit는 UX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회사인 만큼 실제 기업의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이전의 제공 가치보다 훨씬 다양하다는것을 다양한 관점으로 UX 기획을 표현하고 알려줍니다. 또 동기 유발도 여기에 들어가는데 더 나은 UX 기획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을 시도할 때 최적화 된 환경 구축 전략, 자주 있는 실패 패턴, 조직 간의 갈등, 의사소통 등 실제 있었거나 앞으로 있을 법한 부분들도 전후 차이를 정리해 놓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인간의 심리를 분석해 개념을 파악하는 사용자 이해에 관한 부분들과 실패해도 해결을 의지할 수 있는 빈도 및 해결 부분까지 정말 세세한 관점까지 들어있습니다. 전락적 UX 기획은 한번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전공과 무관하게 계속해서 읽을 책이라고 생각되며 또 다른 멘토가 되어줄 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