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주문하고 어제 책을 받았다.
임신한 후배에게 태교 선물을 하고 친구에게도 보냈다.
아껴가며 천천히 페이지를 넘기고 또 앞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사실 나는 그의 시를 좋아한다.
그러나 끌림과 다를바 없는 책이라 조금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좋다.
무조건이니까....
다음을 기대해본다.
그림도 되고 편지도 되는 책.
평소 이수동 선생님 홈피도 자주 들어가 보고 했는데 홈피가 폐쇄되어 아쉬웠는데 그이유를 알고 나니 더 마음이 아팠다.]
이번에 나온책이 많은 위로가 되어 2011년에 첫마음으로 열어보게 되는 연애편지를 받은듯한 기분
이쁜 그림들 너무 많이 들어있어 읽으면서 그림속에 푹 묻힌 기분을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