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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만화가 대폭 사라지고 더불어 이쁜 글씨체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광수의 생각은 사람의 마음을 짠하게 하고 있다.
책 내지에서 오래된 책에서 나는 냄새가 진하게 난다.
좋다.
어제는 비소리 때문인지 걱정의 예민함 때문이었는지 쉬 잠 들 수 없었다.
그래서 위로가 된 책.
그래,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는지 모른다.
오늘은 광수의 다른 생각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오늘도 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