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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여관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434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9월
평점 :
삶의 질이 자꾸 떨어지고 있었다.
야근을 밥 먹듯 하고 있었다.
9/10일 예약한 책은 25일에나 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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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가 사랑한 詩
열렬하게 나에게 왔다.
너를 만나고 여러날을 사랑하였지만
나는 전혀 아프지 않았고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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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물받은 지인들은 詩가 어렵다고 카톡질을 해댔고
어떤이는 여관이 많이 나와서 야할 줄 알았다고 희한한 상상을 하는 이도 있었지만
원래 詩는 어려운것이라고 자꾸 읽어보라고 하였다
침묵여관,맨발의 여관,
그래도 여관중에는 눈사람 여관이 최고 라고 답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