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김원영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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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문학 책은 온전히 저자의
모든 걸 느끼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다양한 인문학 도서를 통해
남겨진 그 삶을 쫓아가며 배우고 느낀다.
변호사에서 무용수가 된 김원영 작가의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책은 6년 만에 내놓는 단독 저서로
출판사 문학동네의 신간 인문학 도서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다.
특히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제목 자체에서 차별과 평등을 담고 있다.
지금 우리의 사회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항상 나왔던 것 같다.
나는 몸과 춤, 그리고 평등이라는 주제로
담아낸 이야기가 참 좋았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변호사가 될 때까지의 여정을 담았고
나 역시 장애 아동들을 치료하다 보니
그의 학창 시절의 이야기가 와닿았다.
차별과 평등의 관계를 탐구하며
기록한 이 책은 '요즘 읽기 좋은 책'으로
그의 경험과 춤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장애를 감추고 변호사의 삶을 살다가
모든 것을 드러내놓고 보여주는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삶이
읽는 내내 나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인문학 베스트셀러 도서 추천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을
읽으면서 이제는 우리 사회가
반응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 문학동네의 신간 '인문학 책 추천'
요즘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해 본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글로 통해 느껴보는 몸의 세계는
내가 알지 못하는 그 많은 것들을
품고 다가온다.
그 속에서 우리는 모두가 평등하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56078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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