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나
주세페 카토첼라 지음, 이소영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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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군자출판사의 도서 『이탈리아나』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소개된 이탈리아 작가 주세페 카토펠라의 장편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작가의 소설은 『이탈리아나』를 통해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등장인물의 이름들이 어색해서 소설을 읽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서서히 익숙해졌습니다. 

『이탈리아나』는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이야기라기보다는 마리아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의 한 서민 가족의 삶을 천천히 따라가며 그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서민들이 짊어져야 했던 삶의 무게들을 잔잔하게 풀어냅니다.

또한 마리아라는 한 인물에 더욱 집중하며 그녀의 사랑과 상처,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묵직하게 보여줍니다. 

이 소설 『이탈리아나』는 누구나 상처와 사연을 안고 살아가며, 그 상처가 때로는 타인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각 인물들은 왜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탈리아나』에 등장하는 마리아와 그의 가족들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족이라는 존재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때로는 서로 가장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또한 한걸음씩 성장해 갑니다. 

『이탈리아나』의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따라서 독자는 등장인물의 삶을 통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됩니다.

『이탈리아나』는 책의 분량이 많은 만큼 빠른 전개나 강한 반전이 있지는 않기에 초반에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야기가 무르익어갈수록 등장인물들의 관계의 변화를 통해 점점 이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서 더욱 『이탈리아나』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탈리아나 #주세페카토첼라 #신간소설 #소설추천 #여성서사 #실화소설 #역사소설 #세계문학 #몰입감최고 #인생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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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나
주세페 카토첼라 지음, 이소영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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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인생을 통해 이탈리아의 역사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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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깨우는 비법 : 설명하는 글 읽기 ㅣ 독해력 깨우는 비법(독깨비) 1
김주환.이순영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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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도서들을 출간하는 우리학교 출판사의 [독해력 깨우는 비법] 시리즈는,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읽기 전략을 알려주는 책으로서, 설명하는 글, 설득하는 글, 문학적인 글과 같이 글의 유형에 따른 독해력 비법을 3권의 책을 통해 소개해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명하는 글 읽기》는 그 중 설명하는 글에 대한 문해력을 높이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국어를 잘 하려면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느냐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읽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 책 《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명하는 글 읽기》는 3단계의 학습 과정을 통해 글을 이해하는 과정 자체를 단계별로 설명하며 읽는 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글의 핵심을 찾고,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분하며,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은 물론이거니와, 사회, 과학 과목의 지문처럼 긴 설명문을 읽어야 하는 과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명하는 글 읽기》는 비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재미없고 지루한 설명을 늘어놓는 대신에, 중학생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을 법한 상황을 삽화로 재미있게 설명해준다는 것도 이 책 《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명하는 글 읽기》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읽기의 기본기를 길러 주는 안내서인 만큼, 글을 읽고도 내용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거나, 문제를 풀 때 지문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이 책 《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명하는 글 읽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읽기도전략이다 #설명하는글읽기 #독해력깨우는비법 #읽기전략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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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깨우는 비법 : 설명하는 글 읽기 ㅣ 독해력 깨우는 비법(독깨비) 1
김주환.이순영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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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독자는 물론 유능한 독자도 읽기 능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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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맞는 말
김나영 지음 / 별빛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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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읽으면서 기분 좋아지고 유쾌해지는 에세이집을 만났습니다.

바로 별빛들 출판사의 신간, 김나영님의 『거의 맞는 말(Almost Right)』입니다.

책 표지의 날개 부분에 짧게 쓰여있는 작가의 소개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김나영, 경력 10년 차의 교포어 번역가"

교포어? 그게 뭐지? 라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머지 않아 경력 10년차, 그리고 교포어 번역가의 의미를 깨닫고 미소짖게 되었습니다. 

김나영님은 교포인 남편과 만나서 결혼한지 10년이 되었고,

"거의 맞는 말"을 하는 남편의 교포어를 나름대로 해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겪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버스카드를 찍으며 당당하게 "2인분"을 외치는 교포 남편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 순간 바로 웃음이 떠져나왔습니다. 

일상에서 수시로 교포어를 번역하며 재미있는 일들을 경험하는 저자는 참 재미있고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동시에,

글 속에서 남편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10년쯤 한 언어를 하면 그 언어를 정복한다고 하지만

10년을 훌쩍 넘게 한 남자와 살아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은 한 사람의 언어를 온전히 이해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누군가를 다 안다고 단정하는 순간 그 관계는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계속해서 질문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 그 관계는 원만하게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의 맞는 말』은 관계에 지쳤거나, 누군가를 이해하려 애쓰는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누군가를 나의 언어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세이 #사랑의언어 #교포어 #관계의문 #거의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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