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소원
유은정 지음 / 반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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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게 소원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

소원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소원이 누군가의 불행을 비는 소원이라면, 그리고 그 소원이 정말 이루어진다면?

『불행소원』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하는 여고생들입니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만 최고가 되지 못하는 주아, 그리고 늘 최고의 자리에 있는 혜송이, 혜송이의 듀엣 파트너인 사랑이

주아는 자기 대신 혜송이의 듀엣 파트너가 된 사랑이가 밉고 질투가 납니다. 

사랑이만 없다면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SNS에서 이상한 수영장 영상을 보게 되고, 그 수영장을 직접 찾아가면서 무시무시한 불행 소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수영장 물을 이용해 ‘불행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주아로부터 시작된 불행소원은, 점점 학교 안에 퍼져나가고 아이들이 하나둘 불행소원을 빌면서 평범했던 아이들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불행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번 쯤은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 [불행소원]에서는 그 마음이 현실이 됩니다. 

누가 소원을 빌었는지 알 수 없고, 한 번 전달된 불행소원을 피할 방법도 없다는 설정이 공포를 더해줍니다. 

과연 불행소원은 끝이 날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유은정의 장편소설 [불행소원]을 추천합니다. 이 더운 여름의 무더위가 한 순간에 가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불행소원 #수영장 #물 #여고 #저주 #괴담 #소문 #호러 #오컬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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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소원
유은정 지음 / 반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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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불러온 무시무시한 저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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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라 초상 -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
김욱진 지음 / 주류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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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라라고 단어를 떠올리면, 이집트, 시신, 하얀 붕대로 칭칭 감긴 시신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주류성 출판사의 도서 《이집트 미라 초상》은 미라에 대한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집트 미라 초상》의 부제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미라 초상'이란 죽은 사람의 얼굴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서 미라의 얼굴에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이 없던 그 시절에 실물과 거의 똑같이 그린 초상화는 지금의 여권사진과 같았을 것입니다. 

이 책의 작가인 김욱진님은 고고학 전공자로 어느날 우연히 루브르 박물관에서 미라 초상화를 보고 그 그림에 매료되어 미라 초상화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미라 초상화는 이집트가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본격적으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이집트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집트의 장례문화에도 자연스럽게 그리스·로마 문화가 스며들었을 것입니다. 미라 초상화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집트 미라 초상》 속에는 수많은 이집트 인드르이 미라 초상화가 담겨 있습니다. 책 속 얼굴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그 시절 그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집니다. 

《이집트 미라 초상》은 단순히 다양한 미라 초상화를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저자는 초상화가 발견된 과정부터 당시 사람들이 죽음과 장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초상화에 표현된 모습과 그 사람의 삶의 모습, 그리고 초상화를 그린 화가, 초상화에 담긴 여러 상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독자들에게 풀어냅니다. 

흥미로운 것은 사막 한가운데서 미라 초상화가 처음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초상화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헤어스타일이나 옷, 장신구, 표정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모습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자신의 마지막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남길 바랐을까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남겨진 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집트 #미라 #저승으로떠나는죽은자의여권사진 #이집트미라초상 #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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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라 초상 -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
김욱진 지음 / 주류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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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를 보고 있자니 그림 속 망자들의 삶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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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 - 폭로 ㅣ 위키드위키 테마 앤솔로지 1
정명섭 외 지음 / 위키드위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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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앤솔로지 소설은 언제 만나도 흥미롭습니다. 

하나의 주제로 만나는 네 명의 작가의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

《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는 ‘폭로’라는 하나의 주제를 네 명의 작가 정명섭, 조동신, 최하나, 정여랑 가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앤솔로지 소설입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으며 단편소설 형태로 이루어져있기에 

한 번에 한 편의 소설씩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앤솔로지 소설의 장점입니다.

폭로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듯이, 감춰진 사실이나 잘못한 사람의 죄를 세상에 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폭로가 정의로운 행동이 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경우는 누군가의 삶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는 폭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무엇을 밝힐 것인지를 비롯해서, 누가, 왜, 어떤 방법으로 밝히는가에 따라 폭로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의 첫 번째 작품 [폭로 보험]은

언제 누군가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는 나에 대한 폭로의 위험에 대한 보장보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품 [살투]는 유명 연예인의 과거 잘못(살인)에 대한 폭로를 주제로 합니다.

세 번째 작품 [보람어학원]과 네 번째 작품 [스승의 날]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 사건에 대한 폭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네 가지 이야기에서 누군가는 폭로하려고 하고, 누군가는 감추려 합니다. 누군가는 폭로하지 못하고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며, 또 누군가는 폭로하게 됩니다. 

각각의 인물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폭로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취하게 되고, 그들의 그런 모습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등장인물의 입장이라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위키드위키 #테마엔솔로지 #폭로 #폭로되지않은진실 #폭로보험 #살투 #보람어학원 #스승의날 #당신의죄를지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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