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비밀 - 천지창조에서부터 예수의 탄생까지
위영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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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비밀

-천지창조에서부터 예수의 탄생까지

예전에 개봉했던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가 떠오르면서 

성경의 숨겨진 비밀을 찾는다는 문구에 흥미를 느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뒤 남자 아기와 여자 아기를 만들어서 "아버지"가 되었고

질투심 많은 천사에게 아기들의 양육을 지시한다.

질투심 많은 천사는 점점 아름다워지는 하와를 사랑하게 되었고

결국 하와를 유혹해서 죄를 저지르게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인과 아벨, 노아, 아브라함, 야곱, 다말의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챕터 1의 이야기들은,

비록 성경의 이야기와 결이 다르긴 하지만 

소설이라는 관점에서 읽으면 나름대로 흥미롭고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챕터 2의 마리아 이야기에서부터는 이야기의 전개에 불편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나의 불편함은 아마도 내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일 것이고,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전혀 다른 느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독교인으로서 이 책의 내용을 결코 소설로만 받아들이기에는

성경에 대한 왜곡이 도를 넘어섰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앞서 언급했던 영화 다빈치 코드를 봤을 때도 비슷한 불편함을 경험했던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리아의 인간적인 고뇌와 고통들을 보면서, 

그 당시 신을 뜻을 따르던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그 길을 갔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는데

성경과는 너무 다른 내용의 전개에 저자의 바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소설 

#마리아의비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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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비밀 - 천지창조에서부터 예수의 탄생까지
위영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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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 생각하고 흥미 위주로만 읽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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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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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보도 섀퍼는 "열 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로 알게 된 사람이다.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 동화라고 해서 내 아이들에게 추천해 줄 목적으로 먼저 읽게 되었는데

어른인 나에게도 무척 도전이 되었던 책이었다.

물론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었고, 

실제로 책을 읽은 후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보도 섀퍼는 주로 경제 관련 책이나 멘탈 코칭과 관련된 책을 쓰는데

이 책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멘탈 코칭에 관한 책이다.

"나는 해낼 수 있다"

이 책에 성공하여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다는 표지의 문구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자는,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의식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카를이라는 인물의 삶을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의식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자의식을 키워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고, 마침내 성공과 행복을 이룬 

이 책의 주인공 카를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도 카를과 같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해준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여정과 30여년동안의 멘탈 코칭을 통해 자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알았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바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내가 그것을 해낼 수 있을가?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 세 가지 질문에 확답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자의식이 형성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비록 지금은 유리멘탈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카를과 같이 자의식을 키울 수 있다고 보도 섀퍼는 자신 있게 말한다.



#자기계발 

#나는해낼수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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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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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형식의 자기계발서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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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 엄마와 딸의 공동 회고록
하재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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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논픽션 작가 하재영님이

어머니의 생애를 인터뷰하며 쓴 책이다.

책은 어머니의 이야기와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등장한다.

이 책의 제목인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I naver had a mother)"는

에밀리 디킨스라는 작가의 편지에서 따온 문장이라고 한다.

이 말에 대한 책 속의 해석을 빌려보자면, 

이 말은 어머니에 대한 부정이 아닌, 여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나'라는 한 여성이 어머니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존재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일 것이다.

저자의 어머니는 우리 부모님이 살아오신 험난한 세상을 살아내신 분이시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시어머니와 시동생들을 부양하며 살았다는 

그 시대의 흔한 이야기들....

그러나 그 속에서 겪었을 한 여성의 내면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결혼을 해서 나의 새로운 가족을 이루기 전까지는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이었던 내 어머니, 

그러나 나는 내 어머니의 인생을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내가 나의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은, 

어디에서 태어났고,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어린 동생들을 부양하며 힘들게 서울 살이를 하셨다는 정도에 불과하다.

결혼 후 엄마의 인생에 대해서는 어렴풋한 어릴적 기억으로 대충 알고 있지만,

결코 즐거운 기억은 아니기에 그런 이야기에 대해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피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나는 저자처럼 나의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인생에 대해 질문할 용기를 가지지 못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어머니와 어머니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나도 먼 미래에 나의 딸들과 나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할 날이 있기를 꿈꿔본다.




#에세이 

#나는결코어머니가없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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