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마들렌북 편집부 지음 / 마들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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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  # 데굴데굴병맛챌린지

-데구루루 굴러가는 지루한 일상 속에 하루에 한 가지 병맛스러운 챌린지!


챌린지라는 단어와, 아기자기한 표지로 내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다^^

그러나 다소 옛날 사람인 나에게 "병맛"이라는 단어는 생소하다

그래서 초록창에 검색해보았다


**병맛(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병맛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유행어로, 

정확한 의미를 규정하기는 어려우나, 

어떤 대상이 '맥락 없고 형편없으며 어이없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병신같은 맛'의 줄임말로서 주로 대상에 대한 조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위키백과의 마지막 줄 설명이 나를 좀 당황스럽게 만들기는 하였으나,

병맛 챌린지라는 이 책의 제목을

내 나름대로 "맥락 없고 어이없는 도전" 정도로 해석해보았다


그리고는 책을 펼쳐보니,

조금은 평범하고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도전 과제부터

"병맛"의 말 뜻처럼 정말 맥락없고 어이없는 도전 과제까지 

이 책 속에는 다양한 도전 과제가 한 가득 담겨있다


-이불속에서 데굴데굴

-기지개를 켜도 데굴데굴

-선풍기를 틀고 데굴데굴

-옷깃을 여미고 데굴데굴

네 가지 파트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어느 때나 

계절 별로 수행할 수 있는 도전 과제들이 펼쳐진다

각 파트별로 총 36가지의 도전이 담겨 있으니,

총 144가지의 도전이 나를 기다린다


코로나로 집에만 박혀있어야 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병맛 챌린지를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고

그렇게 나에게 주어지는 도전과제를 실천하면

오늘 하루가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할 것이다


#자기계발  

#데굴데굴병맛챌린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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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마들렌북 편집부 지음 / 마들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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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챌린지에 도전해볼까 기대하며 펼쳐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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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크리스마스트리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13
오오데 유카코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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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여러가지크리스마스트리

-아이노리 세계그림책 13

크리스마스트리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겨울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우리집에 도착한 책

여러가지 크리스마스트리

책표지부터 크리스마스라고 마구마구 알려주는 듯하다^^

작가 오오데 유카코가 직접 글과 삽화를 그렸다고 한다

책의 이야기만큼이나 삽화도 너무 따뜻하고 예쁘다


책의 시작은 한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숲속에서는 다람쥐들이 도토리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얼음왕국에서는 펭귄들이 빙산을 깎아서 크리스마스 트리 미끄럼틀을 만든다

깊은 바다 밑에서는 해초에 진주를 장식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생쥐 가족은 작은 트리를 치즈로 장식한다

뱀은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트리를 꾸미고

뜨거운 해변에서는 소라게들이 모래를 쌓아 트리를 만들고 조게껍데기와 불가사리로 장식한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초록색 나무에 장식하는 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을 수 있다니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아이들도 그림을 보며 다양한 트리에 한껏 즐거워한다


마지막으로 "너는 어떤 트리를 꾸미고 싶니?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이야기는 끝이난다


크리스마스트리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겨울 이야기라는 출판사의 책 소개 문구와 딱 맞게

이제는 이런 책을 읽기에 좀 커버려서 엄마가 책을 읽어주지 않아도 되는 되는 나이가 된 우리 아이들에게 유아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책을 읽어지며 행복해졌다

작은 아이는 그 후로도 이 책이 재미있다며 여러 번 읽기도 하였다

 

오오데 유카코의 첫 번째 그림책 『흰곰 가족의 5층짜리 신발 가게』, 

그 속편인 『흰곰 가족의 실내화 배달 소동』도 읽어 보아야겠다


#그림책  

#여러가지크리스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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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아이 - 20세기 중반에 살았던 한 소녀의 이야기 ink books 3
올가 그로모바 지음, 강완구 옮김 / 써네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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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문학  # 설탕아이

-20세기 중반에 살았던 한 소녀의 이야기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다 보니

청소년 문학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 책도 아이에게 읽혀볼까 싶은 생각으로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설탕아이 라는 책 제목은 참 예쁜 느낌이었는데

책의 내용은 책의 표지 색상(다크 블루)에서 느껴지는 그대로이다


이 책은 책의 부제에 기재된 바와 같이 

20세기 중반에 소련에서 힘든 삶을 살아 간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소설이 아닌 마치 실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에필로그 부분을 보니, 역시나 이 책은 실존인물의 증언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었다


책의 시작은 주인공인 소녀가 6살 생일이 되기 전부터 시작된다

어느 날 아빠가 혁명의 적으로 몰리게 되어 시베리아 마가단으로 끌려가고

남겨진 가족인 엄마와 딸도 키르기즈스탄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그리고 엄마와 딸의 고된 인생이 시작된다

엄마는 비록 장애가 있는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며

딸도 그런 엄마를 닮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낸다

두 사람의 인생에는 수많은 죽음의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들은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낸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른다


이 책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고 공감이 가는 까닭은

비록 역사적 배경과 탄압의 이유가 다르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를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자세히 알지 못하여

많은 공감을 할 수는 없지만

러시아의 청소년들에게는 충분히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일 것임에는 확실하다


#청소년문학  

#설탕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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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해 드립니다
유지인.김유민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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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법 # 엄마를사랑해드립니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구!"

내가 낳은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얼마나 감동적일까^^


이 책은 유지인, 김유민 두 작가가 공동으로 쓴 책이다

알고 보니, 유지인은 엄마 김유민은 그녀의 초등학생 딸이다

이 책은 유지인님이 아이들이 평소에 하는 말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워킹맘으로 정신없이 살아가는 와중에 아이들의 말을 메모해두었다는게 

같은 워킹맘의 입장에서 나로서는 놀라울 따름이다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퇴근하여 집에 오면

또다시 집에서의 업무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잠들면 잡무를 처리한 후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아침이면 다시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된다

이런 반복되는 고된 일상 가운데서

엄마인 작가는 아이들의 말들을 통해 위로를 받고 행복을 느낀다

엄마라면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삶에 지쳐 고단한 가운데서도 아이들의 엉뚱한 말에 웃음짓는 순간들을,

그 엉뚱함에 감동하기도 한다는 것을 말이다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그런 감동도 잊혀져 가기 쉽상인데

이 책은 작가와 그녀의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나와 내 아이들의 지난 일상들과 그 일상 속에서의 행복과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다

책속에는 곳곳에 아이들의 그림도 실려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 폰 갤러리 속 나의 아이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되돌아보며

잠시 추억속으로 여행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육아법 

#엄마를사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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