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레시피 #유방암 #유방암환우를위한요리닥터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
최정희 외 지음 / 투비스토리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리닥터 시리즈는 그동안 위암환우들과 대장암 환우들을 위한 레시피를 출간하였습니다. 

이번 요리닥터 신간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는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발명률이 높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레시피를 다룹니다.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는 의사, 병원소속 영양사, 식품전문가, 요리전문가들이 모여 집필한 도서라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별점을 가집니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파트 1에서는 유방암 치료의 준비 단계를,

파트 2에서는 유방암 치료 후 회복을 위한 식사 관리를,

파트 3에서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힐링 레시피를 다루며,

마지막 파트 4에서는 유방암과 관련된 음식 루머와 이에 대한 진실을 다룹니다. 

특히 이 책의 절반 이상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힐링 레시피 파트에서는 

항암제 투여중 항암 진정을 위한 요리 레시피와,

수술 후 항암을 위한 고단백 요리,

수술과 치료를 완료한 이후의 전이와 재발을 막는 면역 강화를 위한 레시피 등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합니다.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를 통해 암 식단에도 순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식단은 항암 과정을 완료하지 못하고 멈추게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상황과 순서에 맞는 식단은 무엇보다 중요할 듯 합니다.

항암은 긴 여정인 만큼 유방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긴 여정을 잘 마무리해서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건강 #레시피 #유방암 #유방암환우를위한요리닥터

[100자평]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6월

일상 속의 기억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에세이 #기억의본질 #흘러간시간에기대어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어라운드 출판사의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는 오수영님의 에세이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수영님의 에세이는 [긴 작별 인사], [진부한 에세이]에 이어 세 번째로 접하는 책입니다.

오수영님은 20대부터 작가를 꿈꿨고, 10년간 항공사에서 근무했지만 지금은 20대의 꿈을 이뤄 작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독립 출판을 통해 이미 여러 편의 에세이집을 출간하였고

그 중 진부한 에세이는 개정판이 나올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신간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는 일상 속의 기억과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 멈추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억과 그리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과거, 현재를 비롯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모든 기억과 추억은 환상일 수 있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힘이 되는 듯 합니다. 

늘 그렇듯이 오수영 작가님은 담백한 문장들과 감성적인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또한 20대의 작가의 꿈을 비로소 현실로 만들어 낸 저자의 이야기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결국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는 기억에 기반한 과거를 인정하되, 자신만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래를 향해 현재의 삶을 살아내라고 이야기합니다. 

#에세이 #기억의본질 #흘러간시간에기대어

#아동판타지 #판타지소설 #그림자마녀 #아동문학

그림자 마녀 ㅣ 영덜트 시리즈 2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지음, 온(On) 그림, 조현희 옮김 / 희유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동화는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희유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어른을 위한 동화 영덜트 시리즈 두 번째 도서가 나왔습니다. 

바로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원작의 [그림자 마녀]입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작가인 [그림자 마녀]의 저자 거트루드 크라운필드는 20세기 초에 아동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서 [그림자 마녀]는 거트루드 크라운필드의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그림자 마녀]는 빛이 닿지 않는 나라인 그림자 나라에서 태어난 그림자 마녀, 그림자 마녀의 오빠인 마법사, 그림자 마녀의 신하인 일렁이는 그림자, 그리고 불의 나라의 불잉걸 왕자를 주요 인물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림자 나라의 그림자 마녀와 불의 나라의 불잉걸 왕자는 어쩌면 평생 만날 수 없는 운명의 상대인 듯 하지만, 둘은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만남 이후로 그림자 마녀는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녀의 오빠 마법사는 그런 그녀를 보며 위험을 느끼게 되고 급기야 동생을 영원한 어둠 속에 가둬놓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과연 어둠 속에 갇힌 그림자 마녀를 구해줄 사람은 누구일지, 

그림자 마녀는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될지,

그림자 나라의 그림자 마녀와 불의 나라의 불잉걸 왕자의 여정을 통해 매우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림자 마녀]는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인 만큼 어른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어른은 물론 아이들이 읽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동판타지 #판타지소설 #그림자마녀 #아동문학

[100자평] 그림자 마녀

그림자 마녀 ㅣ 영덜트 시리즈 2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지음, 온(On) 그림, 조현희 옮김 / 희유 / 2025년 6월

그림자 나라의 그림자 마녀를 구하기 위한 불의 나라 불잉걸 왕자의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