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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년 아무도 살지 않는 지구 - 책임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몽하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그렇게 또띠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지구로 갔지만,
또띠의 눈앞에 있는건 또띠가 기대했던 지구가 아니었어요.
실제로 본 지구는
쓰레기가 산처럼 솟아 있고, 숲이나 생물들은 볼 수 없었으며,
시커먼 기름이 떠 있는 바닷속에도 바다 생물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지구에 실망한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성으로 갑니다.
그런데 화성 역시 쓰레기로 가득....
지구인들이 환경 오염으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사를 간거죠...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우주선에서 생각합니다
지구인들이 뿌꾸뿌꾸 행성엔 안 오면 좋겠다고....
이 책은 짧은 동화를 들려주고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하브루타 놀이를 위한 그림 카드도 들어 있네요^^
그림카드 뒤에는 이렇게 질문이 적혀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은 후 생각 카드의 질문을 읽으며 생각을 나누어보았어요^^
마지막 네 번째 카드는 아이로 하여금 질문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책의 뒷면에는 하브루타 생각 놀이터 활용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하브루타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또띠는 도서관에서 <초록별 지구>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보며 "숲"과 "바다"가 있는 지구가 부러워서 지구에 직접 가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또띠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지구로 갔지만,
또띠의 눈앞에 있는건 또띠가 기대했던 지구가 아니었어요.
실제로 본 지구는
쓰레기가 산처럼 솟아 있고, 숲이나 생물들은 볼 수 없었으며,
시커먼 기름이 떠 있는 바닷속에도 바다 생물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지구에 실망한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성으로 갑니다.
그런데 화성 역시 쓰레기로 가득....
지구인들이 환경 오염으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사를 간거죠...
또띠는 뿌꾸뿌꾸 행성으로 돌아가는 우주선에서 생각합니다
지구인들이 뿌꾸뿌꾸 행성엔 안 오면 좋겠다고....
이 책은 하브루타 생각동화입니다
하브루타란?
하브루타(Chavrusa,
chavruta, havruta, חַבְרוּתָא)는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방법이다. 문자적 의미는 우정, 동료
등을 뜻한다. 예시바(yeshiva) 및 코렐(kollel)에서 주류적 학습법이다. 교사-학생간의
관계와 달리, 하브루타 학습에서는 각자가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직화하여 상대방에게 설명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서, 때로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2000년대에 들어 전화 및 인터넷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좁은
의미로는 동급생, 넓은 의미로는 가정, 선생님과 서로 대화함으로써
서로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사고력,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다. 친구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된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때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하브루타는
소통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출처: 위키백과
이 책은 짧은 동화를 들려주고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하브루타 놀이를 위한 그림 카드도 들어 있네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지구는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웠을 것이다
지금처럼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점점 더 망가지게 될 것이고...
이 책에서처럼 2900년에는.... 아니 그보다 더 빨리... 지구에는 아무도 살지 못하게 되는게 아닐까?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아름다운 숲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아이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
-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은 분리수거하기
-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하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비록 짧은 동화이지만,
또띠를 통해 우리 지구에 대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