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치과로 소풍 가는 남자 - 글로벌 CEO들이 선택한 치과의사 유원희의 덴탈 에세이
유원희 지음 / 헬스조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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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세이  

# 매일치과로소풍가는남자

- 글로벌 CEO들이 선택한 치과의사 유원희의 덴탈 에세이


책 표지에 있는 유원희 원장님의 사진은

그냥 편안한 동네 아저씨의 느낌이다

그런데 글로벌 CEO들이 선택한 치과의사라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어 책을 펼쳐보았다


책의 초반부에 유원희 원장님의 특이한 이력이 소개되어 있다

유원희 원장님은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치과의사 자격증을 따고

미국에서 7년간 치과를 잘 운영하다가

한국에서 사업하는 부인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미국에서 취득한 의사 자격증을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유원희 원장님은 한국에서의 치의사 자격시험을 다시 공부해야 했고

한번의 낙방 후 다시 자격증을 취득하셨다

그리고는 한국 치과의 분위기 파악을 위해 한동안 페이닥터로 일하다가

한국에서 개업하신 후 20년간 치과를 운영중이시라고 한다


3대에 걸쳐 온 가족이 찾는 치과의사

CEO 전문 치과의사

외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치과의사

이것이 유원희 원장님을 지칭하는 수식어들이다


보통의 한국 치과를 떠올리면

쭉 늘어선 의자에 환자들이 누워있고

의사는 바쁘게 이 의자 저 의자를 왔다갔다하며 

쉴 새 없이 치료를 한다

덕분에 의사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보다는

치료비 상담을 해주시는 실장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유원희 원장님이 진료하는 치과는

한시간에 1-2명만을 진료한다니

한번쯤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우리 아이들도 치과는 무조건 가기 싫어 하는데

치과는 아프면 가는 곳이 아닌 아프기 전에 가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책의 구성은 유원희 원장님의 이니셜인 W, H, Y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Well

Healthy

Young

각각의 주제별로 유원희 원장님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의 치아 건강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곳곳에 담고 있다

또한 중요한 내용에는 밑줄을 긋고 형광펜으로 칠해 놓아서

한 눈에 중요한 내용만 콕콕 찝어서 읽을 수 있다


따분하게 의학 지식만을 나열하기 보단

에세이를 통해 친근하게 지식을 전달해주니

머릿속에 더 잘 남는듯 하다


#건강에세이  

#매일치과로소풍가는남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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