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JLPT N3 (일본어능력시험) 한권합격 - 20일 완성! ㅣ 기본서 + 실전모의고사 4회분 + 빈출 단어/문형 암기장ㅣ 학습용+복습용 MP3 6종ㅣ청해 받아쓰기 PDF 해커스일본어 JLPT 한권합격
해커스 JLPT 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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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올해 7월에 남편과 함께 JLPT N3 시험을 보기로 했다. N3는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일본어로 일상적인 화제에 대해 쓰인 내용의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제법 자연스러운 속도의 회화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7월이 지나면 이 정도 수준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뿌듯하다ㅎ 단어는 진짜 무턱대고 외우다 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데, 개인적으로 청해에는 좀 취약한 편이라 걱정되긴 한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열심히 한번 공부해보려고 한다! 같이 성장해나가는 우리 부부 멋져ㅎㅎ

3개월 정도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책으로 공부해볼까 고민하던 찰나, 해커스에서 마침 딱 필요한 책이 나와서 신청해보았다. 일본어를 독학할 때는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게 정말 중요한데, 이 교재는 반복 학습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도록 중간 중간 '확인 문제'와 '실전 대비하기'를 충분히 제공해준다. 실전모의고사도 4회분이나 있고 얇은 단어장도 있어서, 카페에 가거나 놀러갔을 때도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공부가 가능하다! 해커스 교재로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학습해서 올해도 성취감 한 스푼을 맛보고 싶다:)

아, 그리고 교재에 인터넷 강의 할인 쿠폰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인강을 함께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해커스에는 JLPT 합격하면 인강 강의료를 돌려주는 '착한 0원반'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JLPT #N3 #일본어능력시험 #일본어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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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필사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생에 한 번 헌법을 필사하자
유나 편집부 지음 / 유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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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 이후에 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커지던 찰나 헌법을 필사할 수 있는 책이 있다고 해서 신청해보았다. 시 필사, 성경 필사는 봤어도 헌법 필사는 처음이었는데, 살면서 헌법을 써볼 일이 이번 기회가 아니고서 또 있을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따라 써보았다.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시작하는 헌법 전문의 1장에서는 총강을 다루고, 2장에서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말한다. 3장부터 5장까지는 각각 입법, 행정, 사법으로 나뉜 삼권분립의 주체인 국회, 정부, 법원에 대해, 6장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7장부터 10장까지는 선거관리, 지방자치, 경제, 헌법개정에 대해 나온다. 9장에서 경제와 관련된 부분이 나오는 건 의외였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자유시장 경제질서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들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는 것에 놀랐다.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며 헌법은 참 기본적이고도 이상적으로 쓰여진 문장이라고 생각했다. 국민들의 삶이 이대로만 보호받을 수 있고 모든 권력이 헌법에 쓰여진 대로만 착실하게 의무를 다한다면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텐데, 분명히 헌법 위에 세워지고 운영되는 이 나라인데 헌법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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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대해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82
김지은 지음 / 초록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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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혈당스파이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혈당 관리 열풍이 뜨겁다. 당질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당질제한식을 하거나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는 키토식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상에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떠돌아다니지만, 내과전문의 의사선생님이 직접 쓴 이 책을 통해 당뇨에 관한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천적으로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인슐린 분비능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또한 부모 모두가 당뇨라면 40%의 확률로, 부모 중 한명이 당뇨라면 20%의 확률로 당뇨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반면 부모 중 누구도 당뇨가 아닐 때 당뇨에 걸릴 확률은 10%라고 하는데, 다시 말하면 부모님 중 한 분이 당뇨인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80~90%는 후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식사습관과 운동습관이 유전적 요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식사를 할 때에는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이 좋으며, 채소-단백질-탄수화물-지방 순으로 먹으면 혈당 상승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운동은 주 3회 50분씩의 중강도(나의 경우 심박수 130 정도) 유산소운동과 주 2회 50분씩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다고 한다. 퇴근하고 저녁 식사 후 월수금은 유산소, 화목은 근력운동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면 좋을 듯하다.


요즘 세대는 탕후루, 면류, 빵 등 당이 높은 음식들을 어렸을 때부터 섭취하기 때문에 특히 당 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젊은 나이부터 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확인이 필요하므로, 20대 초반부터 국가건강검진을 활용하여 기본적인 항목들을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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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오정화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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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를 선언했을 때의 아쉬움과, 다시금 복귀하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보였을 때의 기쁨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만큼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기가 아니라, 지브리의 철학과 제작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이웃집 토토로>와 <반딧불이의 묘>가 동시 상영되었다는 점이다. 밝고 희망찬 동화 같은 이야기와 전쟁의 비극을 다룬 작품이 한꺼번에 공개되었다는 사실이 신선하면서도, 지브리가 단순한 상업적 성공이 아닌 작품성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또한, 각 작품마다 캐치프레이즈가 있었던 점도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이웃집 토토로>와 <반딧불이의 묘>의 "잃어버린 것을 전해 드리러 왔습니다"라는 문구는 작품 속 깊은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지브리의 경영 철학이었다. "인기 작품의 후속작을 만들지 않고, 첫 번째 작품의 흥행으로 얻은 뜻밖의 돈을 새로운 영화 제작에 활용한다"는 원칙은 일반적인 영화사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었다. 경제적 합리성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도전 정신이야말로 지브리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특히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작품을 지켜내기 위해 홍보와 자유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점도 흥미로웠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과 예술적 고집이 있었기에, 지브리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회사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는 단순한 제작기가 아니라, 한 시대를 관통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그리고 스즈키 도시오가 함께 이룬 기적 같은 이야기를 읽으며, 지브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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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에 투자하라
김민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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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2 전차, K9 자주포, KF-21 전투기 등 평소에는 들을 일도 말할 일도 없는 방산 분야의 모든 것, 특히 한국의 주력 생산 기종들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정말 재밌게 읽었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들을 공부하게 되어 꽤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당선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방산주들이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어디에선가 꾸준히 무기들이 만들어지고 수출되고 있었다.

뉴스에서 종종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주변 국가들의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저런 방공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을지 궁금했는데, 한국이 '아이언돔'이라는 방공체계를 단순히 수입해서 사용하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제대로 막아낼 수 없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상대하는 중동 국가의 미사일들은 상대적으로 조악한 편이고, 북한의 미사일은 오히려 더 발전된 형태이므로 더 강력한 방공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형 공중 미사일 방어(KAMD)'는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가할 위협을 막기 위해 우리 스스로 우리의 기술을 통해 개발한 미사일 방어 전문 시스템이다. 만약 북한이 한국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현재 한국의 KAMD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대류권 및 성층권(고도 0~50km)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사드 미사일이 1차 방어를, 천궁2 미사일 시스템과 미국 RTX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최종 방어를 맡게 되어 있다. 그리고 장거리인 중간권(고도 50~80km)은 L-SAM이 요격을 담당하고, 저고도인 고도 7~10km는 LAMD가 담당한다. 아쉬운 점은 저고도 담당인 LAMD 시스템은 2029년까지 개발 단계를 거쳐 2035년까지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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