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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생활 안전 백과
모리 켄 외 지음, 정직상 옮김, 한국생활안전연합 외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어린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부모와 함께 있는 장소에서 일어나고,
또 그 중의 상당수는 집안에서 일어난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아 때였을때, 흔들림 증후군을 조심해라,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기도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모두 치워라 등의 안전사고에 관련된 조언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뉴스나 주변 엄마들을 통해 듣는 안전사고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만약 부모나 교사가 안전사고에 대해 미리 아이들을 교육하고 예방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최선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매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범죄로부터의 안전과리, 아이의 정서적인 문제에 대한 부모의 대응, 아이의 심리 상태에 따른 육아방법, 집안팍의 안전사고 대처 및 대응 방법, 응급처치 매뉴얼 등 부모나 교사로서 맞딱들이게 될만한 대부분의 안전사고 및 육아 관련 문제에 대한 해답을 속시원히 제시하고 있다.
또한 책의 크기가 작아 항상 휴대하거나 비치하고 있어도 될만한 사이즈로 자주 찾아보기에 부담없는 책이다.
일본 작가의 책이지만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감수하여,
각종 사고 관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한국의 상황에 맞게 재편집하여 ,
신고센터 등의 전화번호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직업 특성상 누구보다도 안전사고 문제에 관해서는 깊은 인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왜 진작 이런 책을 찾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부모와 교사라면 반드시 읽고 배워야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독서로서
가정과 학교에 반드시 비치되어 있어되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