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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참 좋아!
자일스 안드레아 지음, 윤영 옮김, 엠마 도드 그림 / 효리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소장가치가 있는 유아 단행본을 발견했네요.
육아서랑 아가 단행본 쇼핑하다 우연히 책 소개를 보고 '아! 이책이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신했을 때부터 태교도 할겸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매일같이 읽어주며 아이와 스킨쉽도 하고 그랬는데,
이런 비슷한 류의 책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거든요.
[사랑해*3]이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면,
[엄마가 참 좋아]는 아가의 시선으로 엄마의 사랑을 표현하는 내용이랍니다.
겉표지의 엄마와 아가 그림 표면에 반짝이 처리가 되어있어서인지,
책 받은 첫날부터 아가가 신기해하면서 만지고 좋아하더라구요.
만 19개월 아가인데, 말이 늦어 '엄마, 아빠, 맘마'만 하는데,
이 책보면서 '엄마'하면서 소리치면서 까르르~ 웃고,
아기 그림 짚었다가 자기 가리키면서 너무 좋아해요.
잘때도 책 갖고 와서는 다섯 번도 넘게 읽어주고 겨우 재울만큼,
아이가 이 책에 푹 빠졌네요.
책의 디자인도, 내용도,
특히 귀엽고 예뻐서 한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정말 사랑스러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