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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 한국어판 - 미국식 영어발음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리사 모이슨 지음, 배미한 옮김 / 잉글리시팩토리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에서 미국영어가 '주'가 되다보니,
발음 교정시 항상 미국식 영어 발음에 기초해서 하게 되는데요..
사실 지속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듣거나, 프리토킹을 하는게 아니라며
굳어진 혀를 미국식 영어 발음으로 정확하게 교정하기가 쉽지 않죠.
이 책은 그런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실제 회화에서 사용되는 발음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책이에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는,
영어의 모음 소리를 구분하고, 말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어구를 예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예전엔 그냥 다 똑같이만 들리던, 솔직히 듣기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말할때는 구분없이 다 똑같이 발음했던 것들을 이제는 구별해서 발음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음뿐만 아니라, 자음의 발음과 음절 강세, 단어 강세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여
영어의 전반적인 발음 교정이 가능하도록 CD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들으면 발음이 훨씬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영어 배울 때,
재미교포로부터 영어 발음을 익혀 토종치고 영어 발음이 좋은 편인데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문장에서 단어들 간의 축약시 그 발음이 잘 익혀지지 않았었거든요.'
아가 영어 노출시킨다고,
요즘 제가 영어 tape 들을때 아가도 함께 듣는데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될 것 같네요.
미국식 영어 발음을 익히기 위한 책이라,
책 자체가 재미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발음 교정을 위해 도움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교재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