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고 성찰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3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사자성어 명언 필사 3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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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든이 눈앞인 엄마의 취미 생활 중 하나가 성경필사다.

오늘 성당 미사끝나고 모셔오는 길에 차에서 신약, 구약 성경을 1년간 필사해서 제출하고 상을 받으셨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학창 시절 취미 중의 하나가 필사였다. 마음에 드는 문구나 단문을 보고 공책에 예쁜 색깔 펜으로 쓰고 스티커로 꾸미면서 힐링되는 경험을 했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오래전에 가졌던 취미가 요즘 나이 들면서 소환되기 시작했다.

언제인가부터 시를 필사하다 요즘은 마음에 드는 문구나 이야기가 있으면 여유있을 때마다 쓰고 있으니 말이다. ​

[하늘아래 ▶ 깨닫고 성찰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3]는 필사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하늘아래 ▶ 깨닫고 성찰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3]는 '단단한 말은 단단한 나를 만든다'는 부재 아래, 사자성어를 주제로 엮어진 필사책이다.

​책 속의 사자성어, 세계명언을 따라쓰면서 어휘력과 표현력도 키우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책의 구성은 아주 단순하다.

두 페이지씩 한개의 사자성어를 다루고,

그 의미와 유래, 관련된 성어, 예문, 세계명언을 함께 제시하고 있어 동서양의 비슷한 명언을 연결지어 배울 수 있다.

​책에 직접 쓸 수 있도록 줄노트가 구성되어있지만,

성향상 책에 손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마음에 들때까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야 기분이 풀리는 성격이라 공책에 필사를 하고 있다.

​하루에 몇개씩 의무적으로가 아닌, 거실 테이블에 책과 노트를 올려놓고 생각나면 꺼내서 쓰다보니 벌써 10페이지 정도 쓴 것 같다.

한동안 전자책을 주로 이용하다 요즘들어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왔다. 휴대가 불편하긴 하지만, 예쁜 책 커버도 자꾸 눈에 들어오고, 문진도 사고싶어서 요즘 쇼핑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거기다 필사를 위한 예쁜 노트와 부드럽게 잘 써지는 펜까지...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으로 하루를 즐겁게 살아야지.

갱년기 중년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수양뿐만 아니라 여느 어른들을 위해 [하늘아래 ▶ 깨닫고 성찰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3]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활용하여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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