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 - 십 대가 알아야 할 신문 속 비문학 지식
뉴스쿨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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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인가부터 미성년자의 범죄는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촉법'이기 때문에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악랄한 학교 폭력을 가하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심지어 피해자와 법을 비웃는 사건들 때문이었다.

그런 사건이 사회를 시끄럽게 할때마다,

'촉법 연령을 낮추자!'

'촉법의 기준을 없애자!'

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유투브,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환경에 자란 요즘 아이들의 정신연령은 지금의 우리 세대가 어릴때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더군다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잔혹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법의 허점뿐만 아니라 개인의 권리 등 다양한 지식은 때때로 가해자들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과연 촉법소년 처벌은 지금의 상태로 괜찮은가?
에 대한 회의론으로 뻗어나간다.



미성숙하기에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법적인 책임을 지도록 해야하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것이다.


[길벗스쿨 ▶ 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는 앞서 고민한 '촉법소년' 문제와 같은 우리가 뉴스에서 봤던 사회, 과학, 철학 등 각종 이슈에 대한 논쟁거리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교육, 법과 정치, 경제, 윤리, 미디어, 환경, 과학과 우주, 문화와 역사 등 8개 영역에서 한번은 들어봤을법만한 뉴스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영역별로 4~7가지 이슈를 제시하고,

연계된 과목과 학년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책을 활용할 수 있다.



각 주제별로 문해력-지식력-토론력-어휘력-사고력 등 5개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문해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뉴스를 읽고 주제를 파악하도록 한다.

실제 뉴스에 나왔던 기사를 제시하여, 우리가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사실이기에 지문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2단계 지식력에서는 이슈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배경 지식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왜 이 뉴스에 대해 고민해봐야하는지, 왜 이것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3단계 토론력에서는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나의 주장과 같은 쪽의 근거를 서로 비교해볼 수 있고, 나와 반대입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스스로 찬반 입장을 정리하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4단계 어휘력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단계를 익히고, 5단계 사고력에서는 더 넓게 생각하고 자기만의 관점으로 의견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과 근거만을 고민하는 것이 아닌,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ㅎ말이다.





[길벗스쿨 ▶ 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 에서는

촉법 소년 연령,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안락사를 법으로 허용해야하나?

학폭가해자의 입학거부 괜찮은가?

판다를 외교수단으로 사용해도되나?

과학 인재들의 의대진학 금지 문제없나?



등 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보고, 나와 관련없어도 한번즈음은 고민해봤을법만한 물음을 던지고 찬성과 반대 양측 입장을 모두 보여준다.



사실 사람의 생각은 잘 바뀌지 않는다.

아마도 어떤 논란거리에 대해 접했을때 보통은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반대측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다양한 사고를 접함으로써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흔히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비문학'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한다.

독서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비문학 독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교재로, 중등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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