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 - 합격하는 선배의 비법은 따로 있다
오디바이스 외 지음 / 진로N / 202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큰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던 해의 가을부터 학원 입시설명회에 열심히 다녔다.

물어볼 사람, 학원 정보도 없고, 아이는 꿈이 없다 말하고 집앞에 일반고로 가겠다고 하고…

‘공부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하는 옛날 사고방식을 고수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신경을 썼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편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많았다.

우리 학교 다닐때야 고등학교 생활 대충해도 마지막에 수능만 잘치면 얼마든지 인생역전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현역이 좋은 학교를 가는 최고의 방법은 수시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내신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아이 학교 설명회에 갔을 때, 교장 선생님 말씀이 본교에서 대학 간 아이 중에 정시로 자기 실력보다 잘 간 아이는 350여명 중에 단 1명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어떻게든지 수시 6장을 위해 내신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진로N [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 은

엄마가 보기에 너무나 세상물정 아니 입시현장을 모르는 고등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다.

Part1~Part3로 나누어져있는데,

Part1에서는 명문대 선배들의 합격 멘토링이다.

명문대 합격 선배들의 내신 관리, 학교 생활, 모의고사 성적 올리는 법, ,학생부 방향 잡는 법 등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을만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진로와 무관한 어문계열 지망, 일반고에서 상위권 공대가기, 희망정보 학과와 무관한 동아리 활동을 했을시 어떤 방향으로 학생종합생활기록부를 관리할 것인지 등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큰아이도 경쟁이 심한 화학 및 생명공학 동아리는 애초에 떨어지고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학년별로 동아리가 달라지더라도 진로로 어떻게 연결,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선배의 조언이 힘이 된다.

진로N [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 은 아이들에 대한 조언만 하는 것이 아니다.

Part2에서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부모 역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통제불능인 사춘기 아이 다루는 법, 내신 시험을 어떻게 대비시킬지, 내신 망쳤다고 수시 올인 하겠다는 아이들을 어떻게 설득시킬 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Part3에서는 최신뉴스로 세특정보 준비하기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최신뉴스와 관련하여 문이과별 보고서 주제 제시가 되어있어 세특 보고서 작성을 위한 소재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폭지원자에 대한 감점, 주제곡 공보전 1위가AI로 만든곳, 물티슈 처리비용에 한해 2천억원 가까이 투입해야한다는 등 생활에서 또는 최신 뉴스에서 본 재미있는 주제와 연계 학과 및 연계과목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엄마아빠가 아무리 공부하라, 이렇게 해라, 핸드폰 시간 줄여라… 등 조언을 해도 아이에게는 그저 엄마아빠의 잔소리일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만했는데, 진로N [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 덕분에 잔소리는 줄이고 공부열정에는 자극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멘토링 책

진로N [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을 추천한다.

고등학생 학부모로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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