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그의 딸 나민애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동시집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시 약 83편을 선정하고,
동시와 나민애 평론가의 감상문이 함께 구성되어있어
시를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시인 만큼,
시에 멜로디를 더해 사랑받고 있는 오빠생각, 과수원길 등 다양한 동요도 함께 수록되어있다.
시를 읽으며 노래를 떠올리기도 하고,
시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면서 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예전의 어린 나처럼,
동시집이라는 사실에 "재미없을 것 같애요!" 하면서 책을 들춰보지도 않으려는 아이 옆에 앉아서 동시를 한편, 한편씩 읽어줬다.
동요로 만들어진 시는 노래를 불러줬더니, 그게 노래지 무슨 시냐길래,
동시에 가락을 입힌거라 했더니 신기해하고 말이다.
[열림원어린이 ▶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다양한 문학 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초등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