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책의 제목을 보고, 누구나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세공격'이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영역이지만 날카롭고 치명적인 감성적 공격,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적 공격이나 행동을 말이다.
사회구성원들은 상대방의 인종, 성별, 나이, 직업 등에 따라 개개인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고 있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아니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간에 행동이나 말에서 그런 편견을 드러내게 된다.
'미세공격'의 몇가지 예를 살펴보자.
백인 경찰이 흑인 경찰에게 총을 겨룰 확률이 높다 - 흑인에 대한인종차별
빌리부시와 도널드 트럼프의 2005년 대화 녹음 파일뿐이다. - 성차별
파키아오의 동성애자는 동물보다 나쁘다라는 발언 -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위의 3가지 실례는 직접적인 미세공격이다.
가해자가 공격대상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옮다고 생각하면서 보이는 행동결과인 것이다.
하지만 종종 공격하는 이가, '자신'의 순수함을 부각시키면서 하는 상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