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만세 매일과 영원 6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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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에 내가 선택하고, 내가 열망하고 꿈꾸고 이루고 싶은 것에 다른 사람의 인증이나 보증은 필요없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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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는 아니에요
미바.조쉬 프리기 지음 / 우드파크픽처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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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혐오 둘 중 사랑이 더 힘이 세다고 생각했지만, 그것 역시 내가 틀렸다. 사랑은 기대보다 힘들고, 혐오는 매혹적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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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 생활과 생존 사이, 낭만이라고는 없는 현실밀착 독립 일지
빵떡씨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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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같은 느낌이 있다. 차가 막히네, 사람이 많네, 미세 먼지가 많네 욕하면서도 서울에 살고 싶다. 아주다 지긋지긋하다가도 전철 안에서 노을이 지는 한강을 보면 뭉클한 마음이 든다. 서울은 그런 애증의 도시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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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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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빠가 밝은 햇빛속으로 사라져가는 뒷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오빠는 자기 인생의 마지막 조문을 마치고 자신의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중이었다. - P85

그 열기마저 식힐 듯 아버지의 청춘은 싱그러웠다. 아직 사회주의를모를 때의 아버지, 열댓의 아버지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질곡의 인생을 알지 못한 채 해맑게 웃고 있었다. - P195

여기 사람들은 자꾸만 또 온다고 한다. 한번만 와도 되는데, 한번으로는 끝내지지 않는 마음이겠지. 미움이든 우정이든 은혜든, 질기고 질긴 마음들이, 얽히고설켜 끊어지지 않는 그 마음들이, 나는 무겁고 무섭고, 그리고 부러웠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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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로 건너가는 법
김민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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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겨야 한다. 직장인의 3대 즐거움은 월급, 점심시간, 그리고 정시퇴근이다. 앞의 둘은 회사가 챙겨주지만, 정시퇴근을 챙겨주는 회사란 없다. - P50

당신의 회사 생활의 비상구는 무엇인가? 통장 잔고? 가족? 일이 주는 보람? 주말? 그것이 무엇이든 꼭 기억하라. 비상구의 불은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는 걸. - P97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저런 윗사람의 지랄맞음을 견디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같은 급으로 떨어질 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리 급해도 우리가 그 정도 수준으로 떨어질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아직 좋은 선배가 될 기회가 남아있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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