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얼지 않게끔 새소설 8
강민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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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걸이를 꼭 잡고 있던 오른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감쌌다. 눅진한 철 냄새와 함께 따듯하고 충만한 기운이 얼굴의 반쪽에 내려앉았다. 그래, 필요한 것들을 천천히 찾아가면 될 일이다. 나는 잠시 참았던 숨을 깊고, 기분 좋게 내쉬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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