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피아노 소설Q
천희란 지음 / 창비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겨울 서늘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죽음과 고통으로 전철되어 있었다. 삶 속에서 늘 죽음을 느끼고 마주한다. 애써 모른척해보려고 하지만, 죽음은 공기처럼 주변에 머물러 있다.

죽음과 고통을 이렇 듯 쏟아내어 버렸기 때문에 역설적이지만 죽음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한 곡 한 곡 찾아 들어봐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