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저녁식사 1 - 고향, 그리고 달걀말이 마지막 저녁식사 1
후시노 미치루 지음, 김지연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일본식 라이트노벨 소설을 접했습니다 ^^~~

저녁식사라는 제목이라 식당과 관련된 음식과 관련된 소설일거라 생각하고

정말 기쁜마음으로 읽었어요

일본소설+음식+식당이 들어간건 정말 완벽한 제 취향이거든요 ~ ㅎ ㅎㅎ

주인공 이가라시는 요리정보를 알려주는 티비 프로그램을 맡고있는 배우입니다.

나름 일본에서 인기를 달리고있는 배우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인해 , 하루아침에 일본 국민배우에서 천하의 나쁜놈으로

타락해버리고 맙니다. 연예계에서 퇴출돼다시피한채로 고향집으로 내려가지만 가족들도 자신을 믿어주질 않습니다.

거기다가 가족에게도 실망하고 좌절하던 그때,  심지어 고딩에게도 얻어맞는 신세로 전락한 그때

한 남자가 왕자님처럼 나타나 이가라시를 구해줍니다.

 

 

 

마치 심야식당이 생각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ㅎㅎㅎ

갈곳없는 자에게 자리를 내어 식당으로 불러주는 ..류지라는 이름도 멋진 이남자! !

(뭔가 심야식당 마스터얼굴이 생각납니다..ㅋㅋ)

이가라시는 그곳에서의 하루를 잊지못하고 그곳에서 식당일을 도우면서 일을 하겠다고 합니다.

원래 요리코너를 했으니 기본지식이 있는거지요~

 

 

 

이런 식으로 요리에 관한 에피소드가 쏟아질줄 알았으나 , 이야기는 의외의 전개로 흘러갑니다.

이가라시가 배달을 다녀온후, 신사에 우연히 들렀다가 안경한개를 줍습니다.

그리고 그 안경은 밤에 인간이돼는  요괴에 가까운 신기한 존재였습니다.

처음엔 존재를 인정할수없었지만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세사람 !

그런 세사람의 성장기를 생각하시면 돼는데요 ~ ~ ~

로이드라는 이름까지 안경에게 붙여주고 셋이 식당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저녁식사라고해서 슬픈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유쾌하고 즐거운 전개가 가득한 소설입니다^^

가볍게 읽기좋은 소설이니까 꼭 다들 즐겁게 읽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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