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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 - 옛날, 옛날에 동양 여성들은 이렇게 살았다네
E. B. 폴라드 지음, 이미경 옮김 / 책읽는귀족 / 2016년 2월
평점 :
동양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아주 실날한 비판과 평가가 있을거같아서
무척이나 관심이갔던책.
매우 두꺼운 두께에 비해 책이 정말 저렴해서 놀라웠어요^^
여튼.
여성들의 삶과 지위 현재의동양여성의 인생을 볼수있단 소개글에 매우 호기심갔던책입니다.
처음은 이슬람권 여성들과
이브부터 시작합니다.
뭐 태초의 여성이 이브니까요^^
이브는 남성의 갈비뼈를 얻어서 겨우 살아난 생명체(?)처럼 설명해왔던 과거와는 달리,
책의 저자는 여성을 오히려 더 성스럽고 고귀한존재라는 설명을 덭붙여놓았습니다.
이브부터 신화속이야기들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상당히 신화적인 이야기들이 많고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많아서 신화책읽듯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신화속에는 그나마 양성이 평등하게 그려지는편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아니었더군요.
특히나 이슬람쪽의 여성들의 삶에대한 글은 처참할 지경이었습니다.
여자가 재혼을 하면 돌맞아 죽는 사례도 꽤나 있었다고 하는군요.
현재는그나마 나아졌으나 ,
우리나라도 과거엔 그와 다르지 않았지요.
열녀문을 세우는것을 명예라 여겼고, 여잔 항상 얌전하고 남자를 받을어야 한다는 사상이 강했으니까요.
사실 한국에대한 여성들의 삶을 외국 저자가 본것이 전부다 맞고
옳은소리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책을읽으면서 서양권 여성들의 여성의 지위와 동양쪽을 비교를 안할수가 없었는데요...
확실히 아직도 현실은 동양권 여성들의 삶은 바닥인것 같았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며 이런나라도있구나 하고 느낀점 역시 많아서 좋았지만,
동양에 사는 여성이라 여성의 지위를 신경안쓸수가 없었어요..^^;
아직 서양권에서의 지위를 따라가려면 조금은 멀었구나를 느껴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성의 위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를 실감하였고,
기초상식 쌓기에도 정말 도움돼는 책이라 많이들 보셨음 좋겠다
싶은책이에요.
나이가 너무 어린친구들에겐 좀 어려운 감이 있겠으나, 성인이라면 다 재밌게 부담없이 읽을만한
책입니다. 역사와 상식을 배울수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