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쟁이 일곱 남매의 분홍케이크
마리 앤 호버맨 글, 말라 프레이지 그림, 황진철 옮김 / Picture Book Factory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너무나 귀여운 동화책이 도착했어요.

사실 어른이지만, 아직 아이도 없지만 그림책 모으는걸 무척 좋아해요.

특히 이 책처럼 따듯한 일러스트가 있는 아이들 소재의 책..

제일 좋아하는 그림책 입니다.^^...

일곱남매라..

허허.

생각만해도 두려운(?) 귀여운 아이들이 모인집에,

오늘은 부모님의 생일입니다.

일곱남매가 부모님의 생일을 위해 귀여운 음모를 꾸미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림이 일단 너무 따듯한 ?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라서 보는내내

엄마 미소였어요..^^

귀여운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요리를 하겠다고 부엌을 아작(...) 내는 모습도 귀엽고,

따듯한 그림으로 그려져서 보는내내 좋았어요.

힐링하기 딱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실제로 저는 엄마가 8남매 시거든요

이모가 좀 많아요 제가 ㅋㅋㅋㅋ

삼촌은한명..

그래서인지 이그림보면서 울 엄마가 떠올랐어요 ㅎㅎㅎ

옹기종기 살면서 아이를 많이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현실을 간접적으로 잘느꼈기에........주르륵 ㅋㅋ

마냥 웃으면서 볼수는 없었던? 그림책이랍니다 ㅎㅎㅎ

 

그래도제가 꿈꾸는 서양동화속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서..

뭔가 태교용으로도 좋을거같단 생각..^^

편식쟁이들을 골고루 먹게 만들어주는것도 부모역할이겠지요?ㅎㅎ

 

 

그림같은 집에 사는 일곱남매가 케익을 만드는 과정도 스펙터클하지만

귀엽고 따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부엌은 비록 전쟁터가 되었지만 기뻐해주는 엄마도 따듯했습니다.

 

 

저는 늘 혼나면서 자랐던 기억이 나는데 (외돌딸임에도 불구하고 ..?ㅋㅋ)

이책의 부모님은 일곱쟁이에게 화보다는 사랑으로 편식을 고치게 도와주는것 같단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ㅋㅋ...

난맞고자랐잖아 이게 어떻게된일이야...

 

 

 

뭐 여튼 ^^ ㅋㅋ

올만에 어린시절도 떠올리고 동심의 세계로 갔다온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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