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코트 철학하는 아이 5
짐 아일스워스 글, 바바라 매클린톡 그림, 고양이수염 옮김 / 이마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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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정말 좋아해요 ^^ ~

가끔은 그 짧은 그림이나 문구안에 여러가지 사상이나 내용이

함축적으로 담겨있어서 정말 좋거든요 ㅎㅎㅎ

특히나 이 책처럼 그림체가 따스한 느낌이 드는건

더더욱 좋습니다.

부모님을 소재로한 동화책도 많지만, 조부모를 소재로한 동화책중에

따스하고 아름다운그림체가 많거든요 ^^

제가 상상했던 그대로의 그림과 내용이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

할아버지에게는 코트가 있는데,

그 코트로 아들도 손주고

이용하고 동네쥐들(?)까지도

코트를 이용하여 따듯하게 살아나가는 ??ㅎㅎ

어찌보면 굉장히 소박한 이야기지만 ,

참 따듯하기도 하고 그림체가 너무 정겨워서. ..

정말이지 행복했습니다

작가 짐 아일스워스는 항상 늘 이런식의 따듯한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

할아버지가 젊은시절부터 정말 근검절약하며 검소하게 살면서 돈을 아끼고 아껴가며 산 코트 한벌이 있습니다.

그 코트는 아들에게 물려주기도 하고 손자에게 물려주기도 합니다.

코트가 남이 보기엔 낡아보이지만 , 많은 세월이 묻어있고 정이 묻어있습니다.

오래된걸 곧잘 버리는 저는 조금 찔리는 이야기였습니다 ^^;;;

 

그 코트는 지금은 쥐들이 보금자리와 쥐들이 따스하게 겨울을 날수있는

천으로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할아버지의사랑이 고스란히 내려옵니다.

 

 

따듯한 그림과 함께 보아서 그런가 저는 오래된 물건은 금방 버리고

낡은물건을 쓰는걸 많이 꺼려했었는데 조금 반성이 되기도 하더군요 - ㅎㅎ

의외의 곳에서 반성을 하게 돼고 깨닫게 돼는것이 그림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태어날 아이에게도 보여주면 참 좋을 따듯한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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