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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2 - 그림자들의 흥청망청파티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어른을 위한 동화와도 같은 판타지소설 1권을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 ~
오즈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여성들이라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질법한 그러한 캐릭터스토리텔링을 가진 소설이라... .1권을 넘 감명깊게 잘 읽었거든요 ~
ㅎㅎㅎㅎ
2권이 이렇게 빨리 출간되어서 정말이지 너무 기뻤어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들도 완전 제스타일이라 너무 행복했구요 ㅠ ㅠ ! ! !
특히 이 소설은 어른들이 보면 좋은게.. 약간 사회풍자적인 요소들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1권에서 독재적인 동화나라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요정의 세계와는 약간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었었지요.
(그래도 어린이들도 상상을
가지면서 볼수있을듯한 소설책이에요 ^^ 조금 난해하겠지만..?ㅎㅎㅎ)
2권에서도 풍자적인 요소가 꽤나 많이 등장할거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셉템버는 다시 페어리랜드로 가게 되면서 2권이 시작합니다.
(그전까지의 서론이 조금 긴 기분이지만...ㄱ)
그리고 거기서 여러가지 동화가 짬뽕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사슴이 나타나고 (순록이었나..ㄱ? )
선녀와 나무꾼이 생각나는 듯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셉템버의 여행이 다시 금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1편보다는 요정세계에 제 스스로가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놀라움이 많다거나
몽환적인 느낌이 많이 들진 않았어요.
스포가 될테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일단 2편의 소제목 만큼 댄스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ㅎㅎㅎ
굉장히 유쾌하기도 하고 몽환적이기도 한 부분이라
묘사가 굉장히 자연스럽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끔 세상에 지친 어른들이 보기에 정말 딱 좋은 환타지 소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