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초상화가 들려주는 욕망의 세계사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미숙 옮김 / 올댓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세계사와 그림까지 곁들여진 책이라 기대가 컸어요. 워낙에 요즘 세계사나 한국역사에 푹 빠져있는 저라서 말이에요 .특히 집중력을 향상하는데에는 그림 + 역사 가 함께있는책이라면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은 저이기에 책이 너무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주로 유럽쪽의 여인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미녀들의 초상화를 통한 실화를 배경으로 설명을 해주는게 이 책의 주된 방식이고 내용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멋있게 느껴지고 초상화가 기억에 남네요.초상화가 사실인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 엘리자베스 1세의 기품있는 모습이나 카리스마가 초상화에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이지요 .

 

 

사실 프랑스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로도 워낙 많이 나왔고 , 책이나 소설로 많이 읽어서 익숙했는데 저는 영국역사나 스코트랜드 쪽 역사는 단한번도 본적이 없었기에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앤 불리에 대한 이야기나 (알고보니 영화로도 많이 나왔고 드라마로도 제작돼었다 하더군요 ^^; 워낙에 복잡한 스토리라서...) 메리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엘리자베스여왕과 굉장히 비교되어질수밖에 없는 스코틀랜드의 여왕으로 살았던 메리는 예쁜 외모와 사랑에 관한 여러가지에피소드로 역사에 길이길이 불행하고 가녀리며 사랑을위해 몸을 바친여인으로 남아있습니다.

초상화와 함께 보니까 더더욱 흥미롭고 생동감있는 느낌이었어요.

 

 

 

엘리자베스 여왕이 나는 나라와 결혼했다는 말을 할정도로 영국의 정치와 문화에 깊게 관여하며 정치하는데에 힘을 썼다면 메리는 그 반대였습니다.  사랑에 목숨을 걸었고 남자와의 인연에 좌지우지 되며 나라까지 휘청거릴만큼 사랑에 이래저래 말이 많고 탈이 많았던것이 메리 여왕이었습니다.

 

 

당시 굉장히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았었다고 쓰여있는데 초상화는 어째 엘리자베스 여왕보다 못생긴 느낌이랄까? ㅎㅎ;; 뭐 진실은 그당시 사람들만 아는것이겠죠.

 

 

여튼 초상화를 보면서 역사를 읽어내려가니 더더욱 흥미진진하고 생동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박물관에 있었던 여러 초상화들이 이런의미였구나 이사람이 그런사람이었구나 하는것을 보면서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지겹지않은 역사책을 읽은 느낌이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