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 숙종~순종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3
박찬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왕조실록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은 누구나 알듯이 일제와의 싸움이 시작되고 ,

조선의 근대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일본과의 끝없는 싸움의 시작과

어떻게 보면 비참한 조선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손이 부들부들....

너무 화가났어요.

사실 역사시간에 익히 들었고 알고는 있었으나 이렇게 스토리텔링과 사진을 함께 보면서 느끼는

조선의 마지막은 더더욱 화가났습니다.

비참한 느낌이었답니다...ㅠㅠ

이래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하나봅니다.

 

 

사실 일본어를 배운 사람으로서 이런걸보면 일본어 쓰는것도 싫어집니다.

하지만 일본어교수님이 그러셨죠.

용서는하되, 잊지는 말자.

라고.ㅠ.ㅠ...

하지만 책을 다시 읽으니 용서도 안되네요.

(명성황후 이야기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고종황제 시절의 조선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가슴이 미어지고 답답하네요.

무늬만 왕처럼 앉아있다 일본의 이런저런 정치적 노예?같은 느낌으로 꼭두가시로서

사셨다는것...ㅠㅠ

그시절에는 경복궁도 일본의 손에 넘어갔었다는것...

 

 

(문화유산의 사진들과 함께 빼앗긴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참담함이 배가 되고 기억이 잘 날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ㅠㅠ 충격요법이랄까;;;)

 

 

특히 명성황후의 이야기는 가장 충격적이면서 신비로웠습니다.

드라마,영화,소설 등등으로 가장 유명한 명성황후...ㅠㅠ

사실은 드라마나 소설과 조금 다른것도 느꼈고

사진을 보면서 명성황후가 이런얼굴이었을까 ..?

아니면 이사람이 아닐까? 저사람인가? 한느 의문도 가졌습니다.

 

그당시에 역사가 정확히 기록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조선의 마지막이 너무 비참하고 악랄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손이 떨렸습니다...

읽고나니 저녁내내 마음이 무거워지던 ; ;;

조선왕조실록 3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에 관한책은 가볍게 읽기가 힘이 들더군요.

그래서 더 부담스럽게 다가오는게 역사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3권역시 스토리텔링과 사진이 함께 있어서 쉽게 이해할수있었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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