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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후카마치 아키오 지음, 양억관 옮김 / 51BOOKS(오일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 이 책을 읽기전에 미성년자는 훠이훠이 저리가라는 말부터 드리고 싶구요 ..
책이 굉장히 하드코어해서 ... 하드코어한 고어물이랄까 여튼 그런책을 싫어하시는분들은
절대 읽지말란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극적인걸 좋아하는분들이라면 좋을수도 있겠네요 ..
여튼 저는 이 책을 읽는동안도 그랬지만 읽고나서도 패닉 그 자체였습니다.
주말에 쉴새없이 읽어내려갔는데 이 책 덕분에 주말에 약간 정신을 차릴수없을정도의
혼미함을 느꼈더라지요..
일단 저는 그냥 단순 미스터리 추리극? 정도인줄 알았습니다.
실종된 딸을 찾기위한 아버지의 부(夫)정을 느끼는 짠한
소설인줄알았다지요.
그것은 저의 아주 크나큰 착각 .....
이 소설엔 일본소설에서 보여주는 퇴폐함이란 퇴폐함은 전부 느낄수있습니다..-_ㅠ
불륜.폭력.살인.마약.강..간.. 원조교제 등등...
일본에서 소문으로 듣고 잔혹하다 느낀 감정들이 한권에 전부 담겨있습니다.
대체 작가는 어떤사상을 지니고 사는 사람인지
검색해보았는데 이게 첫 작품이네요.... ;;
일본에서도 꽤나 화제가 될 정도였다고 하니 그 수위가 상상이 가시나요 ?
영화화 되었는데 영화도 ... 하아..= _ =
그저 혼란과 공포, 패닉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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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바를 저는 전혀 알지못하겠으며 ..
영화역시 충격의 도가니였단것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극적인걸 좋아하는분들이라면 정말 좋을만한 소설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