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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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의 고전시리즈  ~

개인적으로 고전시리즈는 출판사에 따라서 많이 호불호가 다르고 내용도 조금씩..

미묘하게 다르기에 고전은특히 출판사의 능력이나 역량, (때로는 표지까지도 판단 여부속에 들어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에 따라 구매하는데 열린책들에서 데미안이 나왔단말을 듣고 많이 기대했어요 ^__^~~~ //

 

데미안은 초등학교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었던 고전인데요..

(초등학교때 독특하게도 고전 전집을 참 많이 읽었던 저에요 ㅋ 덕분에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만요;;)

 

 

너무나 어려워서... - -

카인,데미안이라는 단어빼고는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었던 고전입니다.

헤르만 헤세에 대한 사랑에대한 책을 얼마전에 읽어서 그런지

헤르멘헤세의 소설이 제게 남다르게 다가왔는데..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보아도 데미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것이죠...

 

 

초등학생의 코챠에게 데미안은 너무나 어려웠던것이겠죠.

 

 

그리하여기대를 걸고 어른이된 코챠가 다시 고전을 이해하는게 쉬울거라는 착각(?)을 하며데미안을 읽었습니다.

집중하면서 읽기위해 밤에 스탠드켜고 홍차한잔 옆에 두고 밤새도록 읽었습니다.

 

나름 밤시간이 집중하기좋은 시간이었으나

데미안을 이해하기에 저는 아직 덜 큰걸까요?

 

 

 

두개의 세계라는 세계관역시 어려울뿐더러 1인칭 시점임에도 이해하기 힘든 많은것들.

 

 

머리로 그려가면서 소설을 읽는 습관이있는 제게 너무 어려운책입니다.

 

머리로 도통 두개의 세계라던가 카인이라던가 ㅡ ㅡ

그려지질 않는거죠..

 

 

 

심지어 주인공의 성격도 알다가도 모르겠어.....!!

 

멘붕에 빠진 코챠...

 

 

 

밤에 읽으면 왠만한 책은 성공하는데 데미안은 도무지 집중이 안돼더군요.ㅠ....

데미안같이 어려운 고전은 일러스트가 좀 가득하거나

주석이 달려있으면 어떨까 하는게 저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고전에도 취향이 있는지라 고전을 고전답게 읽고싶어하시는분도 많으니...

열린책들은 그럴때 좋은 고전집 같습니다.

 

 

저는 너무 데미안 자체가 어려워서 지루함이 컸어요...T. T

 

다읽은 지금도 우리의 주인공이 어떠한 이미지인가 그려지질 않고 내용도 희미합니다....

 

 

헤르만헤세의 세계는 제겐 너무 어렵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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