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누구나의 사랑 - 미치도록 깊이 진심으로
아이리 지음, 이지수 옮김 / 프롬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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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의 러브에세이는 예전에 무무작가님것을 한번 읽은적이 있습니다.

사실 중국작가의 소설도 읽은적이 없는데, 러브에세이? 같은 종류먼저 읽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굉장히 공감가고 전세계어디나 사랑에 관한 생각은 비슷하고 똑같구나...를 떠올리긴 했지만..

 

역시나.

중국이름이나 사연에 중국사람들이 소개돼있는걸보면 아직은 적응이 100프로는 안돼더라구요.

 

 

하지만 세계어디나 사랑에 관한 짧막한 이야기들은 다 똑같단걸 많이 느꼈습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들도 참 감성깊은 색감에 그림체에...

맘에 들더라구요.

 

 

그남자,그여자 중국판을 읽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공감돼는게 역시 이별에 관한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이별은 누구나에게 찾아오고 누구나 힘드니까 그런걸까요 ?

 

 

보는내내 참 저에게 투영?? 시켜서 보느라고...

감정이입을 엄청나게 해댔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등장하여 흥을 깨주는 중국식 이름들.

링링.

등등..ㅋㅋ;;;

 

아직 제 머리속엔 중국문학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조금 힘겹나 봅니다

ㅠㅠ

왜이리 익숙하지가 않은건지......

 

 

 

그리고 책에 오타가 한두개 있는것 같더라구요...-_ㅠ;;

 

 

역시 책 출판의 세계는 어렵고 힘든듯합니다.

 

 

 

울나라를 휩쓴 감성사랑에세이 그남자그여자,사랑을말하다 등과 아주비슷해서 놀랐어요.

라디오사연을 읽는듯한 작가가 제3자의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방식입니다.

이별에 힘들때, 사랑에 빠졌을때, 사랑때문에 고민할때, 즐거울때..

 

 

갖가지 희노애락이 이 책에 다있으니 , 사랑에빠지신분들.

빠지셨던 분들.

전부 읽으시면 공감가시고 재밌으실것 같아요.

 

 

특히 요즘같은 가을감수성엔 더더욱 ^^...

 

 

저는 뭐.. 중국식 이름때문에 중간에 깨서 별 4개 정도의 평점이긴하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으시단 분들도 꽤 계실것같은데..

그런분들께는 더할나위없이 좋으실거에요 ^^

잔잔한 김동률씨 음악들으면서 읽으니, 짱이었어요 ! !

 

 

제가느낀 감정을 모두 느끼셨음해요^^ 가을 독서에 제격 인 감성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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