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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 정호승의 새벽편지
정호승 지음, 박항률 그림 / 해냄 / 2014년 6월
평점 :
시인의 산문집이라 새로운 느낌으로와닿았습니다.
굉장히 편하게 읽을수있고, 힐링돼는 느낌의 책입니다.
그런데 산문집의 정의가 애매모호한 느낌이었어요
워낙에 작가의 주관이 많이 들어간 글이 많아서 ^^ ㅎㅎ
자서전? 같은 느낌도 조금 났어요.
좋은말도 많고 주옥같은 조언도 많아서...
힘들때마다 읽으면 좋을것같고 삶에 지친분들이 읽으시면 좋을듯합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글이 실려있구요.
(그림이 근데 좀 무섭고 우울한 느낌?? 이 많이 들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더 아름답게 읽히기도 했어요 )
많이 공감했고, 많이 와닿았던 구절이 초반부에 많습니다.
한 아이의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의 시인의 마음은 어느부모님과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자식은 화살이며 부모는 활이라는말에 많이 반성하고 공감했습니다.
울 엄마 생각도 많이 났구요..
평소 본인이 느끼고 꺠우친바를 조언해주는 형식으로 가꿔 나가는 산문집인데...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꽃은 겨울을 이겨냈기에 아름다울수 있다는말도 좋았습니다.
산문집 전체가 ...
청춘들이 읽으면 더 좋을법한 느낌이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아, 아니어도 괜찮아...
다독이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더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