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 때때로 외로워지는 당신에게 보내는 따스한 공감 메시지
다츠키 하야코 지음, 김지연 옮김 / 테이크원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사실 저는 36살은 아니지만,

결혼에대해 많이 고민했고 대체 어떤사람을 만나 어떻게 결혼해야할까를

여자로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결혼적령기에 다가갈수록 초조했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기에 공감하며 읽을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전문 만화가나 작가분이 아니셔서 그런지, 공감을 많은사람에게서 얻기란생각보다 쉽지 않을것같아요-

특히 일본분이 쓰신거라 한국의 사상이나 문화와 다른게 많아서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장르의 애매모호함.

웹툰발달이 세계최고수준이라 자부할수있는 한국에는, 정말 공감가고 재미있는 생활웹툰이 많지요-

그런 웹툰에 비해 굉장히 떨어지는 수준^^; ;;

코메디도 아닌것도 그렇다고 생활웹툰도 아닌것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미팅하고 남자 평가하는 내용이 대다수 ...

 

 

정말 공감이 힘들었습니다.

 

 

결혼을하기위해 선도보고, 미팅도 하고 여러명의 남자와 밥도먹고 차도 마시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은 이런저런 남자와 만나고 온후 있었던일을 주로 만화로 그렸는데요-

저는 이게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굉장히 본인 위주로 적은데다가 ^^;;;; 남자분들의 단점이나 흉만 수두룩.

 

 

주인공의 성격도 굉장히 우유부단하고 애매모호 하고 확실히 바라는게 없다는것이 더더욱 공감가기 힘들었어요.

 

 

만화로 되어있어서 쉽고 재밌게 읽혔지만 소설이었다면 정말 ...^^;;

못읽지 않았을까 싶어집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신중히 배우자를 결정하는것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렇게 조건만 따지고 사람을 만나보고 그상대의 단점만 공개적으로 기록하는것이

과연 좋은것인가 !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결론은 주인공 친구만 결혼하고 주인공은 다시 솔로..^^;;

아무와도 이어지지도, 이어질뻔하지도 않았지요 -

애매모호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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