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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보르코시건 : 마일즈의 유혹 ㅣ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5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창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sF 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저이기에 기대가 컸어요 ~ ! ㅎㅎㅎ
가끔은 이런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에 푹 빠지는것도 괜찮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연휴기간에 차안에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사실 맛보기용으로 들고갔는데 잘 들고갔쬬 ;; 차가 엄청나게 막히는바람에 달리는 차안에서도 거뜬히 읽을수 있었거든요. 거기다가 인물설명도 쓰여있고 소설의 배경이나 차원 상황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자세해서 좋더군요.
작가가 굉장히 많은 상을 휩쓸었다는 소개글을 읽고 더더욱 궁금해진 책이었습니다.
시리즈도굉장히 많은 책이어서 앞 부분에 관한 내용이 이젠 기억도 안나는 처자인지라 - - ;;;;
걱정을 좀 했는데 앞에 작가가 한국 독자들에게 바친다며 글을 쓰셨더군요(한국에서 인기가 남다른가...?? 싶었네요 ㅋ)
거기에는 SF소설이다보니 시대 및배경이 자꾸 바뀌므로 책의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쓰여있어서
더더욱 힘이 났네요 ㅎㅎㅎㅎ
장애를 금기시하고 매우 배척하는곳에서 태어나 자란 우리의 주인공 마일즈
사실 ..SF소설이 이렇게 알아듣기 힘든 단어가 많이 나오는지몰랐어요 ㅎㅎ
행성..제국..등등... 마치 스타워즈를 책으로 읽는 느낌이랄까 ?
왜 그리 매니아층이 많은지도 알겠더군요 .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몇번이나 다시 곱씹고 읽으면서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저는 판타지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처자인지라 SF, 판타지 소설의 허무맹랑한 점도 굉장히 잘 적응할거라고
믿었거든요 -
그런데...전개가 너무 허무맹랑하고 주인공이 슈퍼맨 격으로 등장하고 완벽한 캐릭터로 나오면서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지는 느낌 ... .
-ㅠ-...
SF팬들에게는 선물같은 책이겠지만 저처럼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적응하기 매우 힘든책이
아닐수가 없겠더군요 ^^; ;;
운전하는 신랑에게도 내용 알려주면서 차타고 가며 전부 읽었는데...
SF입문하는 저에게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전개가 빨라서 그나마 몰입하기 쉬웟지만요 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