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내사랑, 안녕
마시모 카를로토 지음, 김희정 옮김 / 지혜정원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본다면 구구절절한 러브스토리가 ^^;;; 나올법한 느낌이지만 ...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 반대면 반대랄까요 ~ ;  - ;

유럽의 소설이나유럽 문학은 많이 접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서 접해보게 되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마시모 카를로토의 사상이 좀 궁금해질정도로 이 소설은 사악한 "포악하다 못해  질적으로 최악인" 남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

 

 

정말 악랄하다못해 최악의 인생을 걸어가는 남자의 시점에서 소설이 진행되고

잔인하고 악랄한 삶이 계속 돼는데요..

내용이 좀 퇴폐적이기도 하고 , 잔인한 구절도 많이 나와서 ㅎㅎㅎ

오랜만에 자극적인 소설을 읽은기분이 들더군요.

뭔가 자극적인 막장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쁜남자다 못해 저질인 남자 ...  ; - ; 가 주인공입니다.

제목은 멜로소설 같지만 .. 멜로 요소가 좀 들어가긴 하지만 그렇게 나쁘고 사람을 멋대로 죽이고다니던 남자가 갑자기 사랑에 빠진건 ....

공감력도 떨어졌고 흡입력도 약했던 느낌이 듭니다.. ; - ;

 

그리고 이탈리아 소설이 아직 국내에 번역본이 많이 없어서일까요 ?

번역이 좀 어설픈게 많이 보여서 읽는내내 집중도가 하락한게 사실이었습니다.

예를들면..

 

 

"밥을먹고 싶어서 그랬어요."

 

가 아니라

 

 

"그랬던건 밥을먹고 싶어서였지."

 

 

식의 해석이 더 많습니다.

 

 

뭔가 영어를 직역한 느낌? 의 해석이 많아서 소설로서 읽기에는 ... ㅠ ㅠ....

 

 

좀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느와르 소설이 보고싶으시다면 강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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