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브르 사비.
영화배우 윤진서씨의 산문집이에요-: )

묘한 매력의 윤진서씨의 매력만큼이나 매력적인 제목,
비브르 사비.
프랑스 영화 제목이라고 하는데 ...
그녀가 추천하는 영화인만큼 같이 관심이 가더라구요 ^^


책이 굉장히 작은 사이즈고 가벼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고다니면서 읽어도 참 좋을것 같더라구요.
군데군데 있는 그녀의 매력적인 페이스도 놓칠수 없죠 : )


하지만 확실히 .. 전문 에세이가 아니고 , 작가가 쓴 산문집이 아닌 만큼 조금 횡설수설한 면이 없지 않은것 같아요.
그냥 가볍게 일기같은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공감가는 내용도있지만 공감가지 않는 내용도 있고..
그냥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이 강했어요.
좋은말도 많고 좋은글귀도 많고 이해하기도 무척 쉬운 책이었지만 ..

그녀의 산문집은 그녀의 속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있는데요 - : )
책 소개만큼 책 내용도 그녀의 솔직하고 에로틱한면들이 살아있더라구요 -ㅎㅎㅎ
하지만 야하다 싶을정도는 아니고 그녀의 개방적인 사고방식이 묻어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있길래 좀 찍어보았어요.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애쓰지 말기...
발버둥쳐도 안돼는것이 있는것을 왜 빨리 인지하지 못하는 걸까요 ?

정말 예쁘죠 .....
이 사진 보자마자 정말
"흑백 책과 어울리는 배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너무 예뻐요 ..
묘한 매력이 흘러 넘치네요~
저는 윤진서씨를 처음본게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서였는데 ..
그래서 그런지 뭔가 퇴폐적이면서도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운 배우라는 이미지가 머리에 박혀있거든요.
그런 이미지에 너무 어울리는 흑백의 작은 산문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녀의 매력을 볼수있었던 책, 비브르 사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