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가들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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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황병하 옮김 / 민음사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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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황병하 옮김 / 민음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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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열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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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들의 이야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황병하 외 옮김 / 민음사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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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의 기술 - 한 장으로 끝내는 천재들의 사고법, 마인드 맵
드니 르보 외 지음, 김도연 옮김 / 지형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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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에 관한 (why, what, how ?)

생각정리의 기술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메모'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역시 '메모'에 관한 책이라고 해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럼 메모에 관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을까. 70년대 토니 부잔이란 사람이 개발했다는 '마인드맵'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데 이는 일목요연한 리스트와 텍스트 위주를 지양하고 이미지와 전체적 조망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보는 방식에 맞는 지도를 만들자는 것이다.

여기에 필요한 기본 재료는 기존의 '메모'와 다르지 않은 종이와 연필이다. 이 둘은 무언가를 표현하고 보전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것들로 상상이 생각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이 되고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 형태를 갖추는 첫 단계의 도구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그러므로, 도구가 진화했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뒤에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만 구현되는 형태가 off에서 on으로 이전했을 뿐이다.

종이와 연필은 현대인에겐 수저와 젓가락처럼 기본적인 도구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수저와 젓가락은 휴대하고 다니지 않고 식사때만 필요할 뿐이지만 종이와 연필은 사실상 언제나 휴대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일상용품이 된 듯 하다. 최근의 전자적 환경에서도 업무상의 pc나 휴대용 PDA와 같은 기기도 기본적으로 종이와 연필, 그리고 책을 흉내낸 모방품이자 도구로서의 역사를 갖고 있음을 기억해 내긴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도구가 아니라면 그 사용법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사실상 매우 역사가 오래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한결같이 권장되는 이 고전적인 생각정리의 기술을 보완해서 인간적인 휴리스틱을 높이고 직관적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아이디어는 너무도 당연하면서도 그 개선의 필요성을 굳이 느껴오지 못하고 있던건 아닐까. 다빈치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들이 즐겼다는 이 마인드맵 방식이 새삼 관심을 받게된건 뇌에 관한 매커니즘의 성숙, 인지과학, 신경학등의 발달로 마음과 두뇌에 관한 새롭고 참신한 이론들이 사고방식의 전환 근거를 지지해 주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우뇌와 좌뇌의 분리는 어느샌가 두뇌와 사고방식에 관한 논의에서 기본적인 관점이 되고 있는 듯 한데 감성적 우뇌와 논리적 좌뇌라는 공식은 이 책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다. 기존의 메모의 기술이 요약과 정리라는 좌뇌의 기능에 충실했다면 이 책은 나뭇가지 모양과 각종 이미지의 사용등으로 우뇌를 활성화해서 감성과 논리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당연히 이런 경우 창조성이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일괄적이고 진부한 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과 표현들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창조적이며 일관성을 갖춘 관점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내용을 읽어 나가는 과정은 어려운 과정이 아니었다. 메모 또는 전략의 기술에 관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 본 경우라면 익숙한 표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유사한 종의 책들과 표현하고 도달하려는 목표는 기본적으로 같고 그 실행의 방법에서 구체적이고 보다 유연한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예제로도 나와 있는 '노트북 구입하기' 마인드 맵 같은 경우는 쉽게 해볼 수 있는 사례일 것이다. 마지막에 딸린 사례들은 A4 한장에 하나의 프로젝트에 관련된 생각전체를 그려서 보여줄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보기에 쉬운게 만들기도 쉬운건 아니다. 지도의 편리성은 누구나 이해하지만 약도 하나 그리는 것도 쉽지 않음을 간파하긴 어렵지 않다.

일상의 단순한 의사결정들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하기 쉽고 새로운 수단과 도구가 필요치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부록으로 딸린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통해 이미지 구현과 표현이 쉽다는 이점이 게으른 사람에게도 시도해 볼 만 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브레인 스토밍, 회의, 의사결정등의 다양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이 책을 가볍게 읽을 순 있지만 지도를 그리고 만들어가는 노력까지 생략할 순 없을 듯 하다. 실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역시 생각을 어딘가 적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우선 연필, 종이와 다시 사랑에 빠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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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에서 줍는 과학 - 한 세기를 걸어온 생물학자 김준민, 생명과 자연을 관(觀)하다
김준민 지음 / 지성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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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제목에서 들풀과 과학의 어색한 조합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상식적이며 재미있다.
참나무와 소나무,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대표종인 두 나무,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등장할 정도로 우리민족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참나무란다. 어라? 그런데 참나무는 어떻게 생긴거지, 흔히 들어본 이름이나 실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음을 새삼 느낀다.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 종류를 참나무라고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밤나무가 그 사촌쯤이라는 것도 흥미롭다. 그러니, '진짜'를 의미하는 참나무란 딱 한 종의 정해진 나무가 아니었던 것,
그래도 어린시절 시골 구석에서 자연을 벗삼으며 자랐다는 사람이 이정도라면 요즘 크는 어린이나 젊은층에겐 소나무나 참나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작 우리 것이면서 대수롭지 않게 취급되고 잊혀져 가는 것들, 그 하찮음에서 우리들이 오해하고 무지했던 뒷산의 나무와 풀등의 식물 생태계를 보는 호기심어린 관찰자의 눈으로 만들어 준다.

 

가깝지만 모르던 것들
말없이 우리의 생태계를 보전해 주고 있는 고마운 식물들, 그들 중엔 우리 눈에 친숙하고 쉽게 띄이는 것들도 있지만 지의류처럼 식물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바위틈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한 생명력을 유지하며 수십, 수백년의 세월을 조금씩 성장해 간다는 이 원초적 식물도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낸 공해엔 무척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염이 심한 곳엔 볼 수 없는데 최근 서울 근교의 산등에서도 자취를 감추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등 환경의 표지역할도 하고 있다고 한다.

 

상식적인 그러나 간과하기 쉬운

지구온난화가 이슈다.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등은 동전의 양면처럼 필연적인 것으로 점차 우리의 목을 죄어올 아킬레스건처럼 두렵게 다가온다. 그 지구온난화로 생태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는가. 미래를 알고 싶으면 현재의 모습을 알고 기억해 두어야 한다. 식물들의 생활과 환경이 무엇에 지배당하는지 살펴보고 온난화를 통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를 살펴보는 장은 일반적인 비관론에 비해 관대한 관점을 갖고 있다. 다소 의아하긴 했지만 식물과 생태계의 강한 생존력을 믿는 저자의 독특한 철학인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비관이 과도한 두려움을 유발하고 미래성장을 방해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치우친 사고 보단 열린 사고를 강조한 듯 하다. 그렇다 해도 생태계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낙관은 아직 이르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물론 저자의 주장처럼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인간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아직 없다고 하지만 최악의 가능성을 상정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건 인류에겐 늘 필요한 일이 아니었을까


식물의 삶, 환경, 생활

생태학자로서 수십년간의 관찰과 연구를 토대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는 식물생태계의 다양성과 강인한 생명력은 참 아름다운 형태로 보여진다. 흥미롭게도 가시고시, 반달곰, 아카시아나무등에 대한 오해와 그 진술에서 처럼 쉽게 판단하고 지나칠 문제들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다른 관점을 제시해 준다. 과학은 단순히 하나의 설명이 아니라 현상에 대한 근원적 고찰이다.

흔히 신문기사나 뉴스에 나오는 생태계, 환경기사들도 다시 보기를 통해 과학적 관점을 통해 수용해야 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어느새 우리의 산들에서 숲이 우거지고 새들도 더 많아졌음을 피부로 느낀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가 그것들에 무관심하다면 언젠가는 그 무관심에 대한 복수를 당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참신하다.
청소년 추천도서라면 청소년들만 읽어야 할 것 같지만 성인인 나도 즐겨 찾는다. 도서관에라도 갈라치면 그 목록들을 유심히 살피는데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 책을 찾을 수 있다. 내용이 비교적 쉬우면서도 유익할 것은 두 말 할 것 없겠지만 의외로 참신한 면까지 갖추었다. 리처드 도킨슨, 사이먼 싱, 스티븐 제이 굴드, 칼 세이건등 내노라 하는 외국 스타 작가들이 포진해 있는 대중과학서들에 맛들려 있다 보니 그네들의 논리에 맞는 것 만이 중요한 과학이라고 착각하기가 쉽다. 그런 거대 담론 속에서 이토록 소박한 우리네 생태계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건 퍽 신선하고도 유쾌한 경험이었다. 우주가 10차원인지 11차원인지, 캄브리아기의 생태계가 어떻했는지등 우리 세계와 동떨어진 차원을 논하다가 눈길만 돌리면 바로 접할 수 있는 우리네 식물과 생태계에 관한 보고는 상식적인 수준의 지식도 갖추지 못한 채 높은 수준만을 원하는 자신을 반성하게 만든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 과학 1세대인 저자에 대해 이 글을 읽어 나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학은 우리에겐 이제 겨우 시작과 정착단계임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읽는 내내 재미와 모르던 사실들을 새삼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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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경제학
도모노 노리오 지음, 이명희 옮김 / 지형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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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면 왜 그토록 따분해 보일까. 인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딱딱한 어휘와 수치, 그래프, 통계자료, 잘난 척 이런 이미지들이 고착되어서 인지 재미없는 분야로 일찌기 인식되어 버렸다.

그러나, 살다보니 돈에 얽매이고 마치 돈을 위해 사는 것 같이 되어버리니 새삼 비굴해 지고 만다. 경제니 투자니 하는 말에 솔깃해지는 건 다 험난한 세월탓이다.

이 책을 접하기 전 심리학과 경제학을 접목했다고 들어서 어줍잖은 생각으로 '행동경제학'이니 스키너의 '행동심리학'과 경제학을 묶었나 보다 했다. 그런 오해와 편견은 서문과 목차를 읽으면서 곧 해소되었지만 다소 우스운 상상이 되어 버렸다.

행동경제학이란 아담스미스, 리카르도 같은 초기의 거장으로 부터 이어져온 전통적인 주류경제학의 문제점을 인식하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표현하기엔 어떤 천재라도 부족하지만 모델을 구성하고 시험해 보기 위해선 그런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시장과 경제인을 이상화시켜 모델화 시킨것이 우리가 배워온 주류경제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로 넘어오며 복잡성은 더더욱 증가하고 잘못된 예측은 엄청난 파국을 불러오는 등 주류경제학에 대한 회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때에 맞춰 인간에 대한 심리적, 신경학적 연구가 거듭되고 성과가 나타나면서 이상적인 모델로서의 경제인이 아닌 감정적인 의사결정을 선호하는 경제인이라는 모델이 대두되기에 이른다. 그래서 이 책에선 행동경제학을 심리학 + 주류경제학 + 게임이론 + 진화생물학 + 신경학을 하이브리드시킨 퓨전학문으로 규정한다.  다행히 이 책은 이런 광범위한 학문을 아울러 복잡한 과정을 수치화시킨 어려운 난제들을 다루지는 않고 일반인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적인 정의들만을 다루고 있다.

폰 노이만에 의해 수학적 모델이 확립된 게임이론의 경우 수학적으로 너무 복잡해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드물지만 개념만은 '죄수의 딜레마'모델이라는 게임이론을 통해 우리도 익히 알고 있고 심리학 및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바로 이 '죄수의 딜레마' 모델의 다양한 확장 버전들이 수학적 패러독스를 이루면서 현실과 논리적, 합리적 의사결정의 차이를 만들게 된다. 인간이 논리적인 판단에 의해 경제행위를 할 것 이라는 주류경제학의 이상적 모델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죄수의 딜레마' 모델에서 출발해 심리학과 인간두뇌에 대한 전자기적 탐사를 통한 신경학적, 인지학적 성과들을 결합해 인간의 심리패턴과 의사결정 패턴을 실질적으로 기록해 가는 과정은 흥미롭다.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너무 방대한 내용을 개념적으로 요약하다 보니 이야기의 느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요약된 노트를 본 듯이 전체적인 조감 보다 부분부분이 주는 흥미가 단편적으로 퍼져 있는 듯 하나로 뭉쳐서 확립되지 않았다. 각각의 흥미로운 분야를 하나로 합쳐서인식한다는 건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보다 유기적이고 유연성있게 구성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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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필기 스피드 총정리 - 2005
박영배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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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점 : 저렴하다. 경제적 지면 활용 (8절), 다양하고 풍부한 문제들(자체 모의고사 수준 8회,

기출문제 8회등)

단점 : 경쟁사 책중 기출문제만 모은 더 저렴한 책이 나왔다.

필기는 기출문제만 공부해도 합겹점이상은 받을 듯 합니다.  자체 모의고사 수준 문제들은

불필요한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나면 한번쯤 ?어볼만 하고요. 8회분의 기출문제만 충분히

공부하면 합격은 무난할 듯 합니다. 최신의 기출문제들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구할수 있으니

시험을 앞두고는 모의고사 식으로 풀어보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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