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키트 (스프링) - 공주로 변신해요
캔디버드 지음, 박상은 옮김 / 생각과상상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미세기 '생각과 상상'에서 출간된

<프린세스 메이커 키트> 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키트>는 공주 장식품을 만드는 세트로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의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들기 책이예요.

 

12월 5일 딸아이 생일날...

다행히 <프린세스 메이커 키트>가 전날 저녁에 도착했어요.

몰래 숨겨 놓았다가 제가 준비한 세가지 생일 선물 중 첫번째로 내놓았지요~

딸아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직접 꺼내겠다면서 자와 가위로 포장지를 뜯고

한장씩 넘겨보면서 입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제 딸아이의 환한 표정이 보이시나요.

저기에 넘길때마다 '우와~' 하는 감탄사가 연발하였으니

바라보는 저도 넘 기분이 좋더라구요.

 

 

<프린세스 메이커 키트>는

엘레오노르 공주, 세희 공주, 아나스타샤 공주, 자스민 공주의

가발이나 가채, 왕관이나 아얌, 부채, 가방 등

이렇게 네 명의 공주의 장식품을 만들면서

자신도 공주로 변신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난 책이랍니다.

 

 

책 속에는 180장의 스티커, 떼어 쓰는 모양틀, 거울 종이,

30장의 무늬 색종이,4개의 종이가방이 포함되어 있어요.

만드는 기본 재료는 모두 들어있어서

색연필, 가위, 풀, 테이프, 연필, 지우개 등만 준비하면 되네요.

 

 
이 사진은 엘레오노르 공주의 부채와 가방을 만드는 그림이랍니다.
각 만드는 품목마다 필요한 재료는 그림과 같이 표시되어 있어서
재료를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거의 6~7세 정도의 유아들이 만들기에 적당한 책인것 같은데
초등 2학년인 울 딸이 완전 빠져서 좋아하는 걸 보면
공주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o.k.~~^^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돌입!!!

뜯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간단하지만 금새 멋진 '공주 가발'이 탄생하였어요~

진솔이가 첫번째 만든 것은 엘레오노르 공주 가발이었어요.

머리에 쓰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더니 금새 두번째 작업으로 돌입!

그러면서 한동안 키트에서 손을 놓을 줄 모르네요.

 

스프링으로 되어 있는 한권의 책에서

스티커도를 떼어 붙이고, 모양틀로 종이에 그려서 오려 붙이면서

네 명의 공주로 변신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무엇보다 손작업이 많아서 꼬물꼬물 작은 손으로 만들다 보면

손근육은 물론, 사고력과 집중력도 키울 수 있을 것같아요.

아쉬운 점은 네명의 공주를 만들수 있는 구성품이

각각 4권으로 따로 분리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혼자서 사용하는데는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지만

요런건 친구끼리 서로 나누어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만든 후에

공주 놀이를 하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하나씩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이랑 무얼할지 고민이라구요?

요거 한 권이면 따뜻한 방안에서 아이 혼자서도 잘 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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