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을 위하여 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놀이터 2
루스 브로클허스트 지음, 이고은 옮김, 스텔라 바고트 외 그림 / 생각과상상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여자 아이들에게 늘 꿈과 환상을 안겨주는 캐릭터가 있다면

바로 '공주'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요.

8살난 제 딸아이도 아직 공주라고 불러주면 더 좋아하고,

공주와 관련된 책이나 캐릭터 용품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너무나 즐거운 놀이책이 있어서 소개할까 싶어요.

바로 '생각과 상상'의 <공주님을 위하여> 입니다.

 

 

<공주님을 위하여>

글 : 루스 브로클허스트

그림 : 스텔라 바고트 외

 

'생각과 상상'의 '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놀이터' 시리즈는

6~8세 아이들이 활용하기에 적합한 놀이북이예요.

<오리고 그리고 붙이는 미술 놀이>,  <동물 세상 만들기>

그리고 <공주님을 위하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딸에게는 <공주님을 위하여>가 딱인것 같더라구요.

 

 

<공주님을 위하여>에서는 이런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무도회의 춤추는 공주를 그려보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공주님으로 변신할 때에 필요할만한 다양한 소품들인

고깔모자, 슬리퍼, 허리띠, 왕관, 부채, 가방 등을 만들어 볼 수 있구요.

그 외에도 공주와 관련된 카드나 책갈피, 다양한 장식도 만들어 볼 수 있네요.


 

책의 본문이랍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소품들이 참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그림만 보아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예쁘고 아기자기 합니다.

언뜻 예전에 미세기의 또 다른 브랜드에서 만났던

<365 창의력 그리기 대백과>나 <365 창의력 만들기 대백과>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공주를 위하여>에서는 공주와 관련된 것만 모아서 그런지

조금 더 가볍고 기분 좋은 느낌이 났답니다.

울 딸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어찌나 흥분을 하던지...^^


 

"와~ 공주님을 위한 책이네... 재미있겠다~"

"엄마, 나 이거 모두 만들어 보고 싶어...

매일 매일 하나씩 만들어 봐야지~" 그러더라구요.

 

첫날... '무도회의 춤추는 공주들'을 그려보았어요~

주말 나들이 하고 와서 잘 시간이 되었는데도

이걸 꼭 해야만 잠이 올 것 같다고 해서

늦은 밤 이렇게 놀고 있답니다.

 

스케치북에 공주 그림을 스케치하고,

크레용으로 살짝 무늬를 넣은 후,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을 하면 완성!!!

 

 

스케치 후, 크레용으로 덧칠한 상태이구요.


 

완성한 그림이랍니다...

 

그리는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았구요.

30분 내외로 간단하게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면서 자신의 생각도 함께 표현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증진시키는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예쁜 우리 공주 방에 늘어날 공주 소품이 더 기대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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