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3 - 뉴욕에 가다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3
존 맥페일 나이트 지음, 멜리사 스위트 그림, 오숙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웅진주니어의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시리즈 중에서
세번째 이야기 <뉴욕에 가다> 입니다.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시리즈는
1권 <모네 마을에 가다>, 2권 <파리에 가다>, 3권 <뉴욕에 가다>,
4권 <런던에 가다> 이렇게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4권 모두 '존 맥페일 나이트'의 글과
'멜리사 스위트'의 그림으로 이루어졌답니다.
특히, 이 시리즈는 2004년 웅진닷컴으로 출시되었던
<모네 마을에 간 샬롯>과 <파리에 간 샬롯>이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후속권으로 뉴욕과 런던 편이 추가로 편성된 거예요.
앞의 두 이야기는 간단하게나마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나온 <뉴욕에 가다>를 만나보았답니다.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시리즈는
189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이 시대에는 프랑스에서 '인상주의'라는 새로운 그림 기법이 발생하였고,
이것을 배우러 여러 나라 사람들이 프랑스로 모여들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샬롯의 아빠도 인상주의 기법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를 비롯하여 주변 나라들을 여행하고 미국으로 가게 된답니다.
샬롯은 엄마와 함께 아빠를 따라 여행하면서 생겼던
일상적인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특히, 그림 속 이야기를 샬롯의 사소한 일상 이야기로 끄집어 내어
인상주의 화가와 그림이 적절하게 곁들어진게 재미있었구요.
유럽 중심의 인상주의가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배경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인상주의 그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 책의 본문에서 만나보았던 화가와 화가의 그림들은
뒷편에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호기심 많은 샬롯이 뉴욕에서 만난 화가와 작품들
베르트 모리조 <오두막집 내부>,
존 싱어 사전트 <해변의 어린 소년>, <라 카르멘치타>,
폴 고갱 <춤추는 브르타뉴 소녀들, 퐁 타방>,
폴 세뤼지에 <연못 세 개가 있는 초가집>,
메리 커셋 <루이진 하버메이어와 그녀의 딸 일렉트라의 초상화>,
윌리엄 메릿 체이스 <도로시>,
프레더릭 칠드 하삼 <5번가의 일요일>,
모리스 브라질 프렌더개스트 <센트럴파크의 테라스 다리>,
피에르 보나르 <개를 데리고 있는 여자>,
제임스 맥닐 휘슬러 <노트 인 레드 : 낮잠>,
시어도어 버틀러 <안개 속 자유의 여신상>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인상주의에 대해서는 예전에 그림책으로 몇차례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보았네요.
 
특히, "등불과 책을 들고 있는 여인이 보이면,
나를 찾아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뜻이야!" 라는
샬롯에게 보내진 쪽지는 책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함께 정답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더해준 것 같았답니다...^^
이 쪽지의 정답은 울 딸의 활동 사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거예요...^^



'노르망디 지방 생 시메옹 옹플뢰르의 페름 마을'에서
모네 할아버지가 사과나무 아래에서 '도미노 게임'을 하였어요~
울 딸도 도미노 게임 좋아하는지라 이 글을 보더니 하고 싶다네요.
그래서 잠시 요렇게 놀았답니다...^^
 


'등불과 책을 들고 있는 여인'
바로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 입니다.
뉴욕 항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15층 높이의 이 조각상은
조각가 '바르톨디'가 자기 어머니의 얼굴을 본떠 동으로 만든거래요.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준 선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밝히는 자유' 랍니다~
오늘은 딸아이와 함께 <내가 만들자> 시리즈에 있는 걸로
3D 퍼즐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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