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프린세스
마리 베르트라 지음, 이경혜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명화로 감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 이야기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명화 프린세스> 입니다...
<명화 프린세스>는 20편의 명화와 함께
'마리 베르트라' 선생님의 글이 함께 어우러진 책이랍니다.
 

 

본문은 모두 20명의 공주 이야기와 20개의 명화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샤를 페로'의 <옛이야기> 가운데 '잠자는 숲 속의 미녀'나
'자크 디 보라지네'의 <황금빛 전설>에 나오는 '리비아 공주'처럼
옛 이야기나 전설에 나오는 공주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여왕까지 오른 '클레오파트라'나 독일의 공주 '안네',
스페인 왕비가 된 '마리아 루이자', 영국의 황태자비 '다이애나'까지
실제로 생존했던 공주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에 호기심까지 더해지는 것 같았어요.
 

한 명의 공주 이야기에는 그 공주를 소개하는 명화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와 '천천히 그림 읽기' 코너로 나뉘어서 전개되고 있어요~
'이야기 속으로'에서는 공주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구요.
'천천히 그림 읽기'에서는 그림을 사실감 있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독특한 점은 두 곳 모두 같은 그림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야기 속으로'에서는 공주 위주로 그림의 중요 부분만 볼 수 있다면
'천천히 그림 읽기'에서는 작가의 전체 그림을 보면서
주위 배경까지 넓게 살펴볼 수 있어서 서로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또한, '그림 속의 작은 비밀들'을 통해 그림의 배경이나 뒷이야기 등을 보며
그림속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명화 프린세스>를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이기도 하지만
그림 못지않게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공주이야기예요.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라면 가리지 않고 챙겨보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 책도 너무나 좋아하며 재미있게 열심히 보더라구요.
 

지금껏 백설공주, 숲 속의 잠자는 공주, 신데렐라, 쟈스민공주, 엄지공주처럼
옛이야기 책에만 나오는 공주를 만나보던 것이 전부였었는데
<명화 프린세스>에서는 그런 동화책 외에도 실제 살았던
공주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넘 흥미로워했구요.
공주와 관련된 그림도 살펴보면서 더 많은 상상을 하며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워볼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울 딸...
먼저, '리비아의 공주와 괴물'에 나온 '파올로 우첼로(이탈리아)'의
<공주를 풀어 주는 성 조르주> 그림을 보며 공주와 조르주를 따라 그려 보았구요.
자신만의 멋진 공주를 그려 보기도 하였답니다~
 

 

제가 보아도 원작의 느낌이 전혀 살지는 않지만
왼쪽 그림이 리비아 공주와 군인 조르주를 그린 거예요...ㅋㅋ
그리고, 오른쪽 그림이 딸아이가 창조한 '프랑스피' 공주랍니다.
"이름이 왜 '프랑스피'야?"하고 물으니
"그냥, '프랑스피'란 이름이 이쁜것 같아서..."라고 하네요.
이 공주의 특징은 추워서 목까지 감싼 옷을 입고 있는 거구요.
옷에 꽃그림이 있고 꽃 속에는 하트가 들어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어릴적 그러했듯이 아이들은 공주나 왕자를 좋아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잡을 수 없는 지위에 대한 꿈이거나
화려하게  보이는 겉모습에 대한 동경일수도 있겠지요.
거기다 아이들은 특히, 공주라고 하면 모두가 예쁘거나 착하고,
해피앤딩으로 끝을 맺는다는 선입관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공주라는 주제로 명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명화 프린세스>에서는
'렘브란트'나 '고야', '라파엘로'와 같은 유명 화가가 그린
화려하고 멋진 공주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물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공주가 예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 착하지 않은 공주,
비극적이고 불행한 인생을 산 공주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니 상상만으로 존재했던 공주들이
이제는 한결 더 가까워지고 친근한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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